2월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2023년 2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2023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1722건으로 전월(4만4852건) 대비 7
소비자 A씨는 성형 목적으로 눈밑 지방 제거수술, 눈썹 절개술을 받은 뒤, 병원측의 제안으로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적발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소비자 B씨는 안구건조증 환자로, 실손보험으로 고액의 시술비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제안에 현혹돼 수회의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개 범죄로 인식하지
생명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을 삭감해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2022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 의료자문건수를 비교 분석했다.금소연은 "정액보험인 생명보험금을 의료자문을 핑계로 의료자문건수의 절반(43.8%) 건수의 보험금을 삭감 지급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금소연이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의 기타공시자료의 의료자문 공시자료를 기초로 분석했다.2022년 상반기 630만9704건의 보험금 청구건수중 8758건(전체의 0.13%)을 의료자문을 의뢰했는데, 이중 1636건이 보험금
한 소비자가 실손의료비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이 없다며 청구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병원에 입원해 양측 슬관절 골관절염에 대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받은 후 병원내 후원단체를 통해 의료비를 감면받았다.A씨는 기존에 가입된 실손보험을 통해 입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후원을 받아 병원에 실제로 지불한 의료비가 없다며 입원의료비를 지급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A씨가 청구한 입원의료비에 대해 감면 전 의료비를 기준으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해당 보험약관에는 「국민건강보험법
보험사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주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이하 실소연)'에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보험금 미지급 사례는 250건에 이른다.실소연에 접수된 보험금 미지급 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다. 메리츠화재는 총 48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는데, 보험금을 받지 못한 5건 중 1건을 차지하고 있다. KB손해보험(33건), DB손해보험(28건), 한화손해보험(23건)도 보험금 미지급 건수가 상위 10개사 평균을 웃돌았다.보험계약 건수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처리해주겠다"소비자 A씨는 실손보험으로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홍보하는 브로커들의 말을 듣고 서울의 한 한의원에 내원했다.A씨는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으로 공진단을 구매했다.하지만 추후에 A씨는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A씨와 같은 소비자는 총 653명으로, 이들은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보험금을 환수당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절차 진행 중이다.실손보험 가입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6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2022년 6월 소비자상담은 4만4094건으로 전월(4만4866건) 대비 1.7%(772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1649건) 대비 14.6%(755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107.0%)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인터넷교육서비스’(51.0%), ‘항공여객운송서비스’(28.3
M화재에 2012년 실손보험에 가입한 서울에 사는 유모씨는 노년백내장, 양쪽(H2582)을 진단받고 양안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았다.유씨가 검사결과지 수기자료를 첨부해 실손의료비를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 영상자료가 없다며 실손보험금지급을 거부했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위 사례처럼 실손보험 가입자의 백내장 수술비 지급이 보험사의 ‘보험사기’를 핑계로 거부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보험업계는 지난 4월 1일부터 백내장 보험금지급심사를 강화한다며 백내장 수술시 세극
지난 5월 본격적인 여름철을 준비하는 소비자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자상담건수가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5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2022년 5월 소비자상담은 4만4868건으로 전월(4만2413건) 대비 5.8%(2455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5992건) 대비 2.4%(1124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76.0
지난달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9%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2022년 4월 소비자상담은 4만2408건으로 전월(4만5534건) 대비 6.9%(3126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189건) 대비 15.5%(7781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실손보험’(53.4%)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사설강습서비스’(32.4%), ‘치과’(31.6%)가 뒤를 이었다.‘실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지급을 줄이거나 거절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특정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겅강보험법」에 따라 비급여, 선택진료비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액(2022년 기준 81만~580만 원)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최근 4년간(2018~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실손
지난달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2022년 3월 소비자상담은 4만5543건으로 전월(4만927건) 대비 11.3%(4616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2484건) 대비 13.2%(6941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인터넷교육서비스’(57.8%)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정수기대여(렌트)’(51.8%), ‘항공여객운송서비스’(51.
의료기관 이용 후 제증명서 발급 시 과도한 수수료를 떠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의료기관 제증명수수료 통계’를 조사한 결과 ‘상해진단서(3주 이상)’ 1장에 최대 150만 원까지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만5361개 병의원을 조사한 결과, 26개 병원급 의료기관, 3622개 의원급 기관이 기준금액을 초과해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상해진단서(3주 이상)에 150만 원을 징수한 것 외에도 ‘향후진료비추정서’도 100만 원을 청구하고, 특히 진료기록 사본(6
미래에셋생명이 4월부터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미래에셋생명은 23개 생보사 전체 변액보험 신계약의 60%를 차지하는 리딩컴퍼니로 이번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은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에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또 하나의 업계 변액보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화상담 창구다.10년 이상 자산관리 경력을 갖춘 엄선된 20여 명의 임직원 전문가 집단이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이제껏 FC(설계사)를 통한 대면 방식의 정형화된 자산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지난 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9.2% 감소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유료)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다.2022년 1월 소비자상담은 4만4506건으로 전월(5만5059건) 대비 19.2%(1만553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3749건) 대비 17.2%(9243건) 감소했다.상
금융감독원은 보험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공범으로 함께 형사처벌(「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자 유인·알선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손해보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금소연은 "손보사들이 손해율 급등을 핑계로 실손보험료를 인상하고, 자동차보험에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보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이율배반적인 모습으로 소비자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늘었다. 보험료 6조3576억 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8조3273억 원을 지급했다. 손보업계는 연말까지 2조6000억~2조7000억 원의 손실액을
갱신 수 보장금액이 축소돼 이의를 제기했다.소비자 A씨는 홈쇼핑을 통해 자녀를 피보험자로 '무배당 OO건강보험'을 가입했다. 방송에서는 이번 기회에 가입해야 보장금액이 축소되지 않고 평생 1억 원이 보장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최근 보험계약이 갱신되면서 보상한도가 5000만 원으로 변경됐고 A씨는 가입 당시 보장금액 변동은 고지받지 못했으므로, 처음 가입조건으로 계속 보장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은 판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보험사가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보장금액을 축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봤다.보험
내년 실손보험 갱신보험료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인상이 부당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보험사들이 내년 실손보험의 갱신보험료를 30% 이상 대폭 인상하겠다는 데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금소연은 "실손보험료 인상 원인은 손해율 증가라고 주장하는데 손해율은 보험사가 과도한 사업비를 줄이고, 눈에 보이는 보험금 누수를 막으면 관리가 가능한데 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이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상으로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금소연은 손보업계가 밝힌 통계를 신뢰할 수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전 국민의 75%(3900만 명)가 가입한 상품으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실손보험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위해 2021년 11월 30일 기준 판매중인 15개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상품 57개를 전수 조사했다.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MG손보의 보험가격지수가 가장 저렴(91.6%)하게 나타났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에서 역시 MG손보의 상품이(보험가격지수 90.4%), 노후실손보험에서는 DB손보의 상품(보험가격지수 92.6%)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