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약 복용 후 녹내장이 발생했지만, 의료진은 약물 부작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30대 여성 A씨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한 의원에서 2주분의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일주일 뒤, A씨는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자 안과의원을 방문했고, 급성 폐쇄각 녹내장으로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았다. A씨는 처방받은 약물 중 '토피라트'가 급성 녹내장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며, 부작용을 설명을 하지 않은 의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원 측은 구체적인 약물 부작용에 대한 설명책임은 약사에게 있고, 해당 약물 제조회사에 자문을
다이어트약을 장기 복용하던 소비자가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는 한 피부과에서 다이어트 관련 상담을 받은 후 약 3년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이후 무력감, 불면증, 거리 배회 등의 이상 행동을 보여서 정신과를 방문했더니 다이어트 약물 복용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A씨의 가족들은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돼 암페타민이라는 신경 흥분성 약물과 유사하게 오용되거나 남용될 경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하
‘유해성분 함유 논란’ 여파를 잠재우며 회복세를 이어가던 몽드드가 대표이사가 일으킨 이른바 ‘벤틀리 질주 사건’으로 기업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몽드드는 지난해 불거진 유아용 물티슈 유해성분 함유 논란에도 유정환 전 대표이사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처에 많은 소비자들이 마음을 돌려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하지만 이번 유 전 대표의 이해할수
[소비자고발신문 미디어팀]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남용 등으로 국민 보건상 위해가 우려되는 ‘4-플루오로암페타민’ 등 4개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오·남용우려가 있는 ‘4-플루오로암페타민’, ‘4-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15개 신종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했다.식약처는 15일,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신종 흥분물질 'PMMA' 등 15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해당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암페타민, 케타민, 합성대마)와 구조가 흡사하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임시마약류 중 9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