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샴푸를 이용한 소비자 10명 중 7명 가량은 부작용이나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다.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최근 안전성 논란이 있는 염색샴푸 제품 이용 소비자에 대한 사용현황 및 부작용 경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씨앤아이리서치에 의뢰,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했다(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1%p).응답자는 총 3720명이었으며, 이중 1000명이 염색샴푸 사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조사대
머리를 감으면서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른바 '염색샴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염색샴푸 제품이 다수 출시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 포함된 유전독성 우려가 있는 성분이 도마에 올랐다.해당 성분은 1,2,4-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이하 1,2,4_THB)으로 유전독성 가능성으로 유럽연합과 아세안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시중 35종의 염색샴푸를 직접 구매해 조사했다. 이중 1,2,4_THB를 주요 염모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7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