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업계가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높은 환급률' 및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불완전판매가 우려된다.경영인정기보험 상품은 법인의 임원을 피보험자로 해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보험이다.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 증가하다가 일정시점 이후 감소하며 만기환급금 등이 없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그간 금융감독원은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자 안내강화, 해피콜 보완 등 보험사의 관리강화 등을 촉구했으나 최근 검사결과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견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소비자 경보를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했더니 결제를 거부했다.A씨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려 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더 내라고 했다.이를 거절했더니,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했다.「여신전문금융업법」제19조에 의하면,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하며, 신용카드로 거래를 할 때마다 그 신용카드를 본인이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또한 가맹점은 가맹점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해서는 안된
은행에 대출을 상담하러 갔으나, 직원은 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대출 조건을 우대하겠다고 말했다.소비자 A씨는 가게가 어려워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대출 상담 중 직원은 특정 보험에 가입하면 대출 조건을 완화주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보험 가입 조건으로 대출 조건을 완화하는 게 가능할까.금지돼 있는 행위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보험업법」 제100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8조제1항에 의하면 ▲대출 등 해당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용역을 받는 자의 동의를 미리 받지 않고 보험료를 대출 등의 거래에 포함시키는 행위 ▲모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해양수산부, 한국석유관리원, 부산항만공사, 울산 항만공사와 손잡고 선박연료 정량공급을 위해 앞장선다.GS칼텍스는 8일 서울 명동 나인트리 호텔에서 GS칼텍스 장혁수 제품부문장,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 한국석유관리원 이경흠 사업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연료 정량공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GS칼텍스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사용중인 급유선박 1척에 연료 정량 측정 기계인 MFM(질량유량계)을 설치해 관련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한국석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란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현재 국내에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6종의 상품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
광주광역시가 지난 6일 개최한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공개토론회’에 ㈜한양은 사업의 대표주간사 자격으로 참석했다.한양은 토론회에서 광주광역시민들을 위한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안하고 이를 포함해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한양 측은 공개토론회는 사전에 사업과 관련된 자료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비할 시간조차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실질적인 토론회가 진행되지 못하고 졸속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합의’는 사전에 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합의 기구를 구성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3월 말 설정 이후 수익률이 48%를 웃돌았다.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강세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H)(C-F클래스)는 지난 26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이 48.45%로, 같은 기간 기술주 시장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40.92%)를 상회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5.29%이다.해당 펀드는 엔비디아의 비중이 10.0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넷마블이 성장 속도와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와중에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했다고 평가됐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8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올해 1분기에는 기존작의 비수기와 신작 마케팅비 집행이 겹쳐 재차 적자 전환할 수 있으나 상반기 출시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성과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다만 "지속되는 기존작 매출 관리의 아쉬움은 이익 성장 속도를 크
한 소비자가 제조회사의 도산으로 제품의 A/S를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A씨는 8개월 전 백화점에서 전기포트를 구입했다.최근 전기포트를 사용하던 중 제품에 하자가 발생했고, A씨는 수리를 받기 위해 제조회사에 전화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해당 제품을 구매한 백화점에 문의하니 안내원은 얼마 전 제조회사가 도산해 더 이상 백화점에 제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A씨는 회사의 도산으로 A/S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은 억울하다며 어디에 배상을 요구해야될지 몰랐다.한국소비자원은 A/S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와 제조회사 양측에 모두 요구
할인 판매 제품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절 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백화점을 방문했다가 할인 판매 중인 의류를 구입했다.집에서 입어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교환을 요구하니 할인 판매 기간이 경과됐다며 거절했다.더불어 행사가 종료돼 같은 제품이 없다고 하는데,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A씨는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동일 제품이 없다면, 유사제품으로의 교환을 원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기본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할인 판매된 물품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그 정상가격과 할인가격의 차액 발생과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가 계약 시 설명듣지 못했던 비용이 공제되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환급금을 요구했다. A씨는 중학생 자녀를 위해 온라인통신교육서비스를 1년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이용대금으로 11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A씨는 2개월 지나 개인사정으로 사업자에게 계약해지를 통지했다.사업자는 ▲A씨가 12개월 이용하는 조건으로 혜택을 준 4개월 사용료 52만 원 ▲강의 콘텐츠(CD) 27만 원 ▲회원가입비 7만8000원 등 총 86만8000원을 공제한 잔여금액 18만2000원을 환급하겠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회비 환급을 거부하는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헬스장을 방문해 헬스, 스쿼시 3개월 과정 등록했다.회비 25만 원을 신용카드로 3개월 할부결제했다.이용중 문자메시지를 통해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계약기간은 남아있는 상황이었다.사물함에 보관했던 물품은 회수했는데 헬스장측에서는 잔여기간에 대한 회비 환급은 거부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도인(헬스장)이 용역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채무불이행) 매도인뿐 만 아니라 신용을 제공한 자(카드사)에 대해 향후 도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전체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미래에셋증권은 서비스 혁신과 투자를 통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미래에셋증권의 서비스 혁신 사례로 ‘MP 구독 서비스’가 선정됐고, 우수 사례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선정됐다. 오랜 기간 축적된 퇴직연금 자산운용 노하우를 가입자에게 제공해 쉽고 간편하게 연금자산관리(리밸런싱)를 할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을까.소비자 A씨는 직장에서 제과업체의 상품권을 받았다.한동안 잊고 있던 상품권을 꺼내 확인해보니 유효기간은 1년으로 설정돼 있고, 날짜는 이미 지난 후였다. 제과업체 매장을 찾아 해당 상품권을 제시하니, 기간이 지났다면서 이를 거부했다.업체 측은 해당 상품권에 유효기간이 명시돼 있고 금액 상품권이 아닌 제품 교환권이기 때문에 상환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상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상품권업에 의거 상품권이라 함은 그 명칭 또는 형태에 관계없이 발행자가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7일 기준)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올해 들어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17억 원 수준이던 잔고가 지난 7일 500억 원을 돌파하며 약 7개월 만에 2800% 수준 성장했다. 업계 점유율도 97%로 독보적인 모습이다.이러한 성장세의 이유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능력이 우수한 미래에셋증권에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잔고 증가에 크게
현대건설이 8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4㎡B 10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2세대 ▲104㎡A 175세대 ▲135㎡ 펜트하우스 10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2024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을 위해 손잡았다.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여행사로부터 여행일정 변경을 고지받지 못한 소비자가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여행사는 취소수수료를 청구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0만 원을 지급했다.며칠 뒤 A씨는 계약 시 포함됐던 글라스보트 일정이 제외된 것을 확인하고, 여행사에 문의해 5만 원을 감액 받았으나 며칠 뒤 여행사에 계약해제를 요구했다.A씨는 해당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이 계속 판매되고 있음에도 여행사가 사전 동의 없이 일정을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계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 측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DL이앤씨가 이달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에 나선다.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DL이앤씨는 앞서 지난 3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회차(437세대) 분양했으며, 이번 2회차는 기존 계획했던 분양 시점(8월)을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2회차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세대 ▲99㎡B 48세대 ▲99㎡C 95세대 ▲99㎡D 24세대 ▲99㎡E 24세대 ▲99㎡F 3세대 ▲115㎡A 34세대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