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과 해외 진출을 계기로 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범석 의장은 이를 위해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쿠팡는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아 기존의 혁신 서비스는 물론 지역 투자와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기아가 글로벌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 손잡고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중장기 사업 전략 ‘Plan S’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을 추진 중인 기아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은 전기차 보급을 보다 확대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우버와 공동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기아는 니로 EV 등으로 구성된 자사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제공하는 전기차 파트너십을 우버와 체결했다.이에 기아는 유럽 약 20개국의 우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첨단 전기차를 공급하는 등 우버와
삼성증권은 리브메이트 앱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투자하면 쌓이는 증권통장'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통장을 개설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미국주식 1주 또는 KB금융그룹의 통합포인트인 '포인트리' 5000점을 제공한다.'투자하면 쌓이는 증권통장'은 리브메이트 앱에서 회원가입 후 개설할 수 있다.'투자하면 쌓이는 증권통장'을 신청하면 삼성증권의 수시입출금식 CMA RP형(약정수익형) 계좌와 주식이나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
쿠팡이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기술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리더, 전준희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전 신임 부사장은 국내 유명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Google),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전 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으로 지난 25년간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1993년 대학 재학 시절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새로운 도전을 위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미국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정 수석부회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Winter Summit)' 공식 리셉션에 참석했다.‘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동계/하계) 모여 주 정부간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7일부터
현대자동차와 우버(Uber)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실물크기의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현대차가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Air Taxi)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식품·외식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결정하고 있다.▶버거킹이 오는 27일부터 와퍼 200원 인상 등 27개 메뉴에 한해 가격을 인상한다.가격 인상 메뉴는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과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의 총 27종이다.제품 별 인상폭은 100원~300원이다. 전체 메뉴 매장 가격 기준 평균 2.5% 인상이며,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3월 이후 1년 9개월만이다.그러나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인 4,900원 올데이킹 및 5,
롯데리아가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롯데리아는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서 한국인 입맛에 맞춘 신제품 출시와 고객 편의성 제공을 지속 확대해 왔다.특히 올해는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뉴트로(New와 Retro를 합한 신조어로써 새로운 복고를 뜻함) 감성 바람을 타고 SNS 투표로 고객 소통의 장을 만들어낸 ‘레전드버거’가 인기를 끌었다.롯데리아는 9년 연속 동일 부문 1위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현재 전국 1000개 가맹점에서 운영 중인 배달서비스를 이달 27일부터 200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 CU는 지난 5월에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CU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BGF리테일은 배달서비스 도입 두 달 만에 서비스 운영 가맹점을 2000개로 빠르게 확대한 비결에 대해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 최적화된 배달 운영 시스템을 뽑았다.과거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상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신한PayFAN(이하 신한페이판)을 통해 전 세계 최저가 항공권을 검색•구매할 수 있게 된다.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글로벌 넘버원 항공권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영국)’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과 마이크 퍼거슨(Mike Ferguson) 스카이스캐너 APAC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2일 오후 협약식을 가졌다.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항공사,
“밥 하기 귀찮아서 배달의민족을 켰어. 우리 동네에 이렇게 많은 배달음식점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어. 그런데 결국 못 시켰어. 배달팁 3,000원이 너무 비싸서 그냥 라면을 꺼냈어”[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의 최대 강점은 ‘편함’이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고 간편하게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다.하지만 배달 비용으로 3,000원을 내는 것이 결코 달갑지 않다.배달 서비스를 받으면서 비용은 응당 지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풀 서비스 도입 앞두고 사고 시 보험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보험연구원 KiRi리포트 '카풀 사고와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 보장 공백 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카풀 사고가 발생할 때 승객과 상대방 차량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 등이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최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출퇴근 시간(평일 오전7시~9시, 오후6시~8시) 동안 플랫폼 기반 카풀서비스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상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승차 거부가 불가능한 택시, 영‧유아 카시트를 갖춘 여성 전용 택시가 존재하는 한국판 우버 택시가 등장했다.타고솔루션즈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피어59에서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한 가맹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카오와 택시업계의 카풀 타협 이후 첫 번째 상생모델로 카풀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플랫폼 택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탑승거부 없고 여성 전용 등 다양한 편의 제공해 눈길우선 웨이고 블루는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위메프가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위메프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를 통해 가칭 ‘위메프오 배달/픽업’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부터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메프오 픽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이용자가 모바일앱으로 사전에 주문을 하고 매장에서 바로 식음료를 가져가는 방식(예를들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대형 브랜드만 구축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한다.준비중인 서비스는 픽업에 배달을 더해 파트너십을 맺은 자영업자들이 픽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올라(Ol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공유경제 생태계에서 판도를 선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한다는 전략이다.인도 내 차량 메이커 중 최초로 플릿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차량 개발·판매 → 플릿 관리 → 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 사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이는 2018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0일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엑셀러레이터, VC, CVC(Corporate VC), 국가출연연구소 등 벤처기술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105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2019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9년을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가치를 확립할 계획이다.특히, 금년에는 인도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김현우 기자] 소비자들은 승차 공유 서비스를 원한다. 지난해 10월 C&I소비자연구소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73.5%가 카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카카오가 지난해 카풀 시범 서비스를 위해 운전자를 사전 모집할 때도 약 6만 여명이 운전자로 승인받았을 만큼 예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 후기들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그런데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현재로서는 카풀 대신,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택시에 합승하는 승차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물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의 시계가 멈췄다. 지난해 12월 중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카풀'이 택시업계 반발에 부딪혀 서비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거센 택시업계의 저항으로 제대로된 카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게 되자 일부 소비자들은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선택권까지 침해받고 있다며 택시업계의 반응이 지나치다고 비판하고 있다.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와 택시업계, 정부와 정치계가 모여 카풀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맥도날드에서 터진 이물질 검출 이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다.일부 소비자들은 불매운동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구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지난해 12월 판매한 새우버거에서 2mm 가량의 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다는 한 소비자의 불만이 접수됐다.이 소비자는 당초 맥도날드에 관련 민원을 접수했지만 대응이 미흡해 식약처로 직접 관련 내용을 제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소비자는 새우버거를 구매한 맥도날드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물질 검출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계절밥상이 포장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발맞춰 서비스 다각화에 나선다.계절밥상은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던 제철 한식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포장 및 배달해주는 ‘계절밥상 그대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절밥상 그대로’ 대상 품목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계절밥상 대표 메뉴들이다. 고추장 불고기, 마포식 돼지양념구이, 쌈장 치킨 등 ‘직화구이’를 비롯해, 제철 재료로 만든 ‘계절 덮밥과 비빔밥’, 남녀노소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