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맛과벗) ▲평양비빔밥(나비야) ▲굶지마요참치덮밥(한국푸드씨스템) ▲하이라이스&소시지(본핏) 4개 제품이다(괄호 안은 제조사).검출된 병원성 세균에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다.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 유발한다.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6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을 기념하고,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1부 명사 특강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3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뒤이어 KB Rose Awa
양수 검사 후 유산을 하게된 소비자가 의료진의 시술에 문제를 제기했다. 소비자 A씨는 임신 17주경 트리플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다운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소견과 함께 양수 검사를 권유해 검사를 받았다.그러나 귀가 후 양수 누출이 나타났고, 누출이 멈추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임신유지가 되지 않았고, 결국 유산에 이르렀다.A씨는 양수검사를 받기 전, 시술상의 위험성이나 합병증 관련해 상세한 설명이 없었고 시술상 문제로 유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상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조치가 소홀했거나, 설명이 없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올해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고 문화, 일하는 방식, 교육 제도 등을 개선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지난 5월 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가치 ‘씨드(SEED)’는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호존중,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님’ 호칭제도 도입과 온·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김환석)이 지난 1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여해 올해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최고기업’ 지정은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대기업 기준, 중소기업의 경우 12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매일유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선보인 지 만 6년만에 누적 기부 500만 매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는 곳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유일하며 전량 자사 대전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하기스는 저출생 기조 속에서 유아용품 1위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소형)를 기부해 왔으며, 그동안 3만3000여명의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이른둥이는 평균적인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남차병원과 일산차병원 2곳에서 출산을 앞두고 진료 상담을 받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 등의 지원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손해보험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자는 ‘임산부의 날’의 제정 취지에 맞춰 엄마와 태아가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더하고, 나아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와 영양제 등을 마련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서 지난 9월 18일 회사는 차병원과 ‘건
삼성화재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며,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보험이 더욱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
제모 시술 후 피부 발진이 발생해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됐다. 임신 중이던 A씨는 관리숍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고 시술비로 6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시술한 날 저녁부터 왁싱 시술을 받은 부위에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있어 사업자에게 문의했으나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이틀 뒤, A씨는 사업자에게 가렵고 따가운 증상과 함께 시술 부위가 붓는 문제로 이의를 제기했다.그리고 A씨는 한 의원에서 기타 요인에 의한 자극물접촉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A씨는 치료비 4만4000원을 사업자에게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책임이
해태제과 오예스 제품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1일 임신 19주차인 소비자 A씨는 네이버 카페에 곰팡이 핀 오예스를 먹었다고 게시글을 남겼다.A씨는 "아침에 오예스를 먹다가 오예스에 하얗게 실타래처럼 곰팡이가 핀 것을 보았다"며 "그 자리에서 박스째 다 뜯어보니 모든 오예스에 곰팡이가 피었다"고 말했다.A씨는 검색해보니 오예스 곰팡이가 유명하다며 임신 상태에서 먹어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창에 '오예스 곰팡이'를 검색하면 곰팡이 핀 오예스 사례를 확인할 수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과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팸테크(Femtech)란 여성을 의미하는 ‘Female’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를 결합한 합성어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 및 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펨테크는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사업분야로, 국내는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중이다.여성은 생리, 임신, 출산, 폐경 등 남성과는 다른 생리현상을 겪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분만 후 직장질 누공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부적절한 조치로 현재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남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술 후 4도 열상이 발생했다.A씨는 봉합술을 받았으나 직장질 누공(직장과 질 사이의 구멍)이 발생해 질에서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등 일상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다음 해 A씨는 같은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후 직장 질누공 교정술을 받았지만 증상이 재발했다.타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음에도 현재 또 다시 직장질 누공이 재발했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운전자의 나이, 운전경력, 운행습관 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할인특약을 꼼꼼히 따져 가입한다면 보장도 든든하게 받고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다.보험료 절약을 위해 맨 처음 해야 할 것은 운전자의 연령 및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 중 최저 연령자의 나이를 따져보고 그에 맞게 ▲'운전자 연령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설정 연령이 높을 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또한, 운전자의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
한 소비자가 한의사 말만 믿고 한방 치료만 받았다가 초기 치료 기회를 상실해 암 진단을 받았다며 한의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30대 여성 A씨는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에서 비정형세포를 관찰했고, 조직 검사 결과 자궁경부이형성증(CIN 2-3 단계)으로 진단받았다.이에 A씨는 한 한의원에서 3개월가량 ▲한약 복용 ▲침 치료 ▲전기자극술 등의 한방 치료를 받은 후,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치료를 종결했다.그러나 일 년 뒤쯤 A씨는 타 병원서 자궁경부 초기암을 진단 받았다. A씨는 한의사가 산부인과
임신한 소비자가 요가수업의 계약 해지와 환급을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 상 환불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12개월 동안 플라잉요가를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84만 원을 지급했다. 이용한 지 2개월이 지났을 쯤, A씨는 개인 사유로 1개월 휴회했고, 그 후 임신으로 인해 계약 해지와 잔여대금 환급을 요청했다.A씨는 임신이라는 개인 사유로 요가 강습 계약 해지를 요청한 점을 감안해 30일간의 휴회기간을 이용일로 인정하고 잔여기간에 대한 환급을 받겠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약관 상 환불은 불가능하며 양도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중도 해지한 소비자가 잔여횟수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A씨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60회에 관리에 360만 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A씨는 결혼과 함께 이사계획이 생겨 잔여횟수 15회에 대한 양도 가능 여부와 유효기간을 문의했고, 체형관리실 측으로부터 양도 및 무기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아 이용을 정지해 오던 중 임신을 하게 돼 잔여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관리실 측은 A씨의 유효기간 경과로 환급이 불가하며 상호 변경으로 프로그램이 변경됨에 따라
한 소비자가 의료진이 과실로 자신의 난소를 절제했다고 주장했으나 의료진은 이를 부정했다. A씨는 2011년 2월경에 난소 기형종 소견으로 한 병원에서 양측 난소 기형종 제거술을 받고 추적 관찰을 했다.2020년 5월경 A씨는 타 병원에서 좌측 난소에 양성 신생물이 있다고 해 복강경을 통한 낭종 제거술과 유착 박리술을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우측 난소가 보이지 않고 나팔관만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A씨는 2011년 난소 기형종 제거술 당시, 병원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우측 난소를 절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의료진은 수
자연분만 시 혈종이 발생한 소비자가 담당의사의 치료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임신 39주인 A씨는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연분만으로 3.5kg 남아를 분만했다.분만 시 시행한 회음 절개술 부위에 혈종이 생겨 혈종 제거술을 받았으나 또 다시 생겨 분만 당일 타병원으로 전원됐다.A씨는 회음 절개 부위의 혈관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혈관결찰술과 혈종제거술을 받고 2주 뒤 퇴원했다.현재 A씨는 골반 통증으로 골반염을 진단받고 약물 치료중인 상태다.A씨는 담당의사가 회음절개술을 시행할 때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혈종이 발생
미숙아를 출산한 소비자가 조리원 입소를 거부당해 계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고, 조리원은 30%만 환급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산후조리원을 2주간 이용하기 위해 170만 원에 계약하고 2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A씨의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1.73㎏의 미숙아를 조기 출산하게 됐고, 계약한 조리원에서 2.4㎏ 미만인 신생아는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계약 당시에 신생아가 미숙아인 경우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없고, 계약 해제 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항을 고지받지 못했으므로 계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맥도날드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정리한 맥도날드의 위생 관련 사고는 올해만 벌써 7번째다. 올해 맥도날드 이물질 사건의 시작은 햄버거에서 ‘달팽이’가 발견됐다는 한 소비자의 제보부터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거주하는 임신부 A씨(30대)는 지난 2월 6일 낮 12시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4개의 세트메뉴를 구입했다. 이후 A씨는 집에서 햄버거를 먹으려다 양상추에 붙은 4㎝ 크기의 민달팽이를 발견했고, 곧바로 해당 매장에 연락해 항의하고 환불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