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주행 중 사고를 입은 소비자가 제품 결함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불법 개조를 주장했다. A씨는 한 복지몰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54만8000원에 구입했다.그런데 A씨는 주행 중 앞바퀴 포크가 부러지면서 앞바퀴가 빠져 넘어지는 사고를 입었고, 병원에서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제조사에 사고에 대해 이의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로부터 최고 속도 제한(25㎞/h) 해제 등 개조 여부에 대해 질문받았고, 별도로 개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A씨 제품을 검수한 제조사는 계기판 상 최고 속도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의 일부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A씨는 한 대여 서비스 사업자의 전동킥보드를 대여하고 운행 중, 브레이크 손잡이가 없어 멈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사업자에 병원 치료에 따른 배상을 요구했으나, A씨가 브레이크 손잡이 유무를 확인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자 9곳의 거래조건을 조사했다.조사 대상 사업자는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에 가입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로 다트쉐어링㈜, ㈜더스윙, ㈜디어코퍼레이션, ㈜
전동킥보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면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만화를 8월 정기 반상회를 통해 배포한다.소방청이 제공한 107건의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사고 자료 중 과충전 등 배터리 원인 94건(87.8%), 비정품 충전기 사용 등 사용자 부주의 5건(4.7%), 내부 배선 합선 등 기타 원인 8건(7.5%)으로 분석됐다.특히, 작년 전동킥보드 화재사고가 115건으
수리를 맡긴 전동 킥보드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소비자 A씨는 얼마 전 최신형 전동킥보드를 구매했다.사용 1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뒷바퀴 드럼 브레이크 부위의 고정 불량으로 총 3회 수리를 받게 됐다.하지만 마지막으로 수리를 맡긴 지 6개월이 경과됐는데, 수리완료된 전동킥보드를 인도받지 못하고 있다.A씨는 어떻게 조치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교환이나 대급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적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제8조 제2항 제1호에 나목에 따르면 사업자는 물품등의 하자·채무불이행 등으로 인한 소비자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는 2018년 9월, ㈜올룰로가 킥고잉을 국내 최초로 개시한 이후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전동킥보드협의회(SPMA:Shared Personal Mobility Alliance)에 따르면 2021년 3월 기준 13개 회원사의 전동킥보드 운영 대수는 9만1028대로 2019년 12월 1만7130대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
최근 거리에서 형형색색의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눈에 자주 띈다.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주변 차량 등과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논란거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서울지역 12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대상으로 기기 안전관리 및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했다.대상 서비스는 ▲뉴런(뉴런모빌리티코리아) ▲다트(다트쉐어링) ▲디어(디어코퍼레이션) ▲라임(라임코리아) ▲빔(빔모빌리티코리아) ▲스윙(더스윙) ▲쓩(한국모빌리티산업) ▲씽씽(피유엠피) ▲알파
최근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20~40대 서울시 전동킥보드 이용 경험자 및 미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킥보드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했다.작년 조사와 비교한 결과,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주 이용 목적은 ▲단순 이동 6%p 감소(64.4%→58.4%) ▲통근 3.6%p 증가(16.8%→20.4%) ▲통학 1.2%p 증가(2.4%→3.6%)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동
손해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전동휠을 타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거부 이유는 '고지의무' 위반이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사들이 '고지의무' 악용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에 거주하는 안모(53세) 씨는 지난 2010년 전화를 통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늘 함께 있어 좋은보험'에 가입했다.가입 시 보험상담자는 안 씨에게 “50cc 미만을 포함한 오토바이, 2륜, 3륜, 4륜, 소형차를 탑승하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출시한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을 통해 전동킥보드 운전 중 상해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달에만 2건의 사망사고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운전 중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운전자보험과 같이 개인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이에 DB손해보험은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에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상해 담보를 탑재함으로써 보험의 보장 영역
기아차가 직영서비스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와 제휴를 맺고, 직영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올룰로가 운영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은 2018년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수 380만회를 돌파하는 등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기아차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KickSpot)’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배달의민족이 자전거, 전동킥보드을 이용하는 라이더를 위한 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DB손해보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양사의 협업으로 출시되는 이번 보험은 배민커넥트 라이더 전용 보험으로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별도의 가입 절차는 없고 배민커넥트 자전거, 킥보드 이용자로 정상 등록되면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할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의 ‘톱 선도자’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전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MECA(모빌리티 Mobility, 전동화 Electrification, 커넥티비티 Connectivity, 자율주행 Autonomous Driving)’의 글로벌 실현을 위한 미래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미국 LA에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의 법인인 ‘모션 랩(MOCEAN Lab)’을 설립했다.카셰어링 서비스를 시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안전상 중대 하자가 있는 전동휠은 제조사가 도산했더라도 판매자가 환급을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요즘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전 관리에도 많은 우려가 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배터리가 급속도로 방전되는 전동휠의 구입대금 환급 요구' 사건에서 배터리 하자는 전동휠 구매계약의 목적인 `안전한 운행'을 달성할 수 없는 중대한 하자이므로 제조사가 도산했더라도 판매자가 구입대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지난 2017년 A씨(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신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에 가입하면 로봇 장난감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5일, ‘대신로보어드바이저’ 펀드와 ‘대신밸류로보’ 펀드에 가입하면 로봇장난감과 백화점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엄마, 대신 로보 해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교육자금 마련 등 자녀를 위한 장기투자를 고민중인 부모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가입을 통한 수수료 절감효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업계 최저 보수를 적용하는 로보 상품으로, 학자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 지난해 8월, A 씨(30대, 여)는 전동킥보드 주행 중 의도하지 않게 전동킥보드가 접혀 다리에 열상을 입었다.# 지난해 9월 B 씨(20대, 남)는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해 집이 전소됐다.# 올해 6월 C씨(30대, 남)는 전동킥보드 중행 중 제동 및 조향 장치 불량으로 인해 넘어져 머리에 열상을 입었다.개인형 이동수단의 하나인 전동킥보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증 정보가 없거나 과속 우려가 있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어 구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일 국내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Super Thanks Festival” 이벤트를 12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미래에셋대우는 작년부터 고객 감사의 취지로 슈퍼페스티벌 이벤트를 3회째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5억의 역대 최대 경품금액과 역대 최다 13,000명의 당첨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먼저 Wish Wish 이벤트는 주식을 거래할 때마다 매일 응모권을 지급하며 지급된 응모권을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전동킥보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6개 브랜드 6종 제품을 대상으로 최고속도, 주행거리, 등판성능, 내구성, 제동성능, 배터리 안전성 등 주요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시험결과, 6개 제품 모두 최고속도, 배터리 등 안전에 문제가 없었으며, 1회 충전 후 주행거리에서는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 주행 최고속도는 21km/h ~ 25km/h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휴대전화를 포함한 각종 전기·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리튬배터리의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3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각종 기기에 장착되는 리튬 배터리 화재 통계 및 발화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3년(2015년~2018년 6월)간 리튬배터리 화재는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 11건, 전동킥보드 10건, 전기스쿠터 4건 등의 순이었다.그 외에 오디오, 발전기, 모형비행기, 무선전화기, UPS, 미니선풍기, 노트북, 블루투스, 외장형배터리, 이동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마트에 전기스쿠터가 들어왔다. 가까운 공원이나 거리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Personal Smart Mobility)’ 시대가 도래 한 것.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란 전기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거나 1~2인승 개념의 소형 개인 이동 수단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과 결합해 보다 지능화되고 똑똑해진 교통 서비스를 일컫는다.이들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는 휴대하기 편리하고 배기가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