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19일 수급자·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공급호수는 총 4000호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사업을 통해 약 3만 호를 공급했다.올
금융감독원이 고령자들이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할인, 장애인전용보험 전환을 통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했다.■교통안전교육 이수시 자동차보험료 할인만 65세 이상 자동차보험 피보험자가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경우 교육 이수 할인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보험료의 3.6~5.0%를 할인받을 수 있다.개인용 자동차보험이며 기명피보험자가 만 65세 이상, 1인 한정 또는 부부 한정특약에 가입한 경우 등이 가입 대상이다.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지능력 자가진단’ 결과가 1~3등급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경기도 양주시와 장애인 일자리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주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증장애인 카페사업에 대한 후원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창본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장 외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우유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외에도 중증장애인들의 직업개발 및 신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카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우유 제품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예술가와 사회를 연결하는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총 상금 규모는 지난해 기준 2300만 원으로 국내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 7년간 총 1257건의 작품을 접수해 222명의 장애인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상
쿠팡이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 활동을 지원하는 ‘착한셔틀’ 서비스에 동참한다.쿠팡은 지난 15일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함께 중증 장애인 근로자 이동권 및 고용증진을 위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Alliance: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착한셔틀은 중증 장애인들이 직장 출퇴근시 겪게 되는 이동 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셔틀버스 서비스 사업이다.이번 협약에는 쿠팡과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행복커넥트, 모두의셔틀 등 총 7개 기업 및 기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차선책으로 일반 택시
효성이 1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과 위문품은 4400만 원 상당으로 무더위에 고생하는 육군 장병들의 체력 단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된다.효성은 지난 2010년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시설 등을 후원해왔다.한편, 효성은 지난 22일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에 시설개선지원금 2000만 원
JW그룹이 설립한 제약업계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JW그룹의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출범했다.JW그룹은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법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 1명과 발달 장애를 가진 근로자 10명을 채용했다.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제약회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4시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자립생활센터에서 ‘2019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다가오는 12월 한 달 간 펼쳐질 '희망봉사한마당'의 시작을 알렸다.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른 아침 시작된 이 날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이 날 담가진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니스프리가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일련의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이수한 총 6명의 중증장애인이 올해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근무한다. 이번 4월에는 사내 식물 관리 담당 지적장애인 2명을 우선 배치했다.오는 7월 네일케어 담당 4명 추가 채용을 위해 맞춤 훈련을 공단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서의 소명을 함께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장애인 직원의 원활한 직무 적응을 위해 장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전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7위(2017년 매출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1990년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하여 공익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 등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컨슈머치 = 김현우 송수연 전향미 기자] “시설은 발달장애인의 선택 기회를 박탈하고 일정 지역에 격리하고 고립시킨다. 사람들이 격리되고 선택의 여지가 주어지지 않는 곳이 바로 시설”캐나다 발달장애 자조(自助) 단체 ‘피플퍼스트(People first)’를 창시한 발달장애인 당사자 패트 워스(Pat Worth) 씨가 밝힌 시설에 대한 사견이다.그는 “시설은 삶 그 자체를 거부하는 곳이다. 시설은 우리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능력조차 박탈하며 발달장애인의 꿈을 허락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시설 거부, 이유는?올해 국가인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굿잡(GOOD JOB) 자립생활센터’.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준 총무기획팀 이기탁 주임은 멋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이기탁 주임은 비장애인이지만 능숙하게 휠체어를 운전했다. 폭이 좁은 사무실 구석까지 타고 들어온 그의 운전 스킬은 보통이 아니었다.“안녕하세요, 소장님이 타시는 휠체어를 수리해야 해서 당분간 이용하실 임시 휠체어인데요, 1층에 있는 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서 가지고 왔어요. 걷기가 귀찮아서 타고 올라왔어요(웃음)”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이기탁 주임을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장애인(障礙人).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르면 ‘장애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뜻 그대로 일상‧사회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당연히 장애인을 ‘배려’와 ‘도움’,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여긴다.하지만 최혜영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장은 비장애인은 장애를 다름과 개성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장애인은 스스로 당당해져야 한다고 당부한다.“장애인은 전혀 동정의 대상이 아니에요.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장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장애인에게 일자리란 자립을 위한 핵심요소이다. 일자리가 있어야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동등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다.국내에는 장애인이 취업 이전 직업재활(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보호작업장’과 ‘장애인 근로사업장’이 있다.이들 시설은 직업재활의 역할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장애인과 어울리는 것에 약간의 제약이 있을 수 있는 중증장애인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직장이 되기도 한다.■ “최저임금 못 받고 직업재활서비스 미흡”일각에서는 국내 장애인직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기자] 아주 잠시지만 시력을 잃어 당장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고 상상해 봤다.우선 컴퓨터의 모니터와 자판이 보이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는 행동은 자연스럽게 멈춘다. 작은 사무실 안에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없고, 복사기를 사용하거나 떨어진 펜을 줍는 일, 정수기에서 물을 한 잔 떠 마시는 것조차 막막한 일이다. 하물며 밖으로 나가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이처럼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힘든 시각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노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시각장애계는 전체 장애인구 중 시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커리어플러스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애인 취업 지원 시 장애 당사자의 강점을 파악해 본인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무 발굴 사업도 진행한다.또 단순 취업 연계에 그치지 않고 취업 후 업무 및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잡코치(Job Coach)가 회사에 함께 근무하며 관리하도록 한다.는 커리어플러스센터 김혜미 센터장을 만나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의 잡코치 역할에 대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장애인은 그저 도움과 온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장애인 복지의 방향도 격리와 보호를 중심으로 철저히 서비스 제공자의 편의에 맞게 이뤄졌다.이후 장애인의 신체‧심리‧직업적 잠재 능력을 최대한 회복시켜 비장애인의 생활수준으로 복귀시키는 ‘재활(Rehabilitation)’ 패러다임으로 한 단계 도약했으나 이 역시 전문가 중심이다 보니 분명한 한계가 존재했다.최근 새롭게 출현한 장애인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은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이다. 장애인 복지의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송수연 기자] 누구에게나 살아가는 데 있어 ‘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일부다. 장애인도 예외가 아니지만 그들은 오랫동안 ‘예외’ 취급을 받아왔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무지에서 비롯된 그릇된 편견이 팽배해 있다.“지적장애인한테 무슨 일을 맡기겠어? 사고나 안치면 다행이지”장애인,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은 취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취업 문 자체가 거의 닫혀있다시피 한 상황이니 적성을 찾거나, 재능에 맞는 직업 유형을 발굴하는 일은 더욱 불가능에 가깝다.그렇다고 손 놓고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장애인 일자리는 많아요. 문제는 3D 업종이라고 부르는 일자리가 많다는 점이죠”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호근 고용지원국장의 말이다.그는 국내 장애인 일자리의 문제점이 ‘일자리 개수’가 아니라 ‘일자리의 질’에 있다고 강조했다. 비장애인도 기피하는 일자리를 장애인이 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꼬집었다.지난 15일 는 조호근 국장과 장애인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Q. 장애인에게 노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돈을 번다는 의미도 있지만 재활이라는 의미도 있다.선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