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사업자가 개인택시사업자를 상대로 특정 충전소를 이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선비콜은 2020년 5월 임시총회에서 「영주개인택시 선비콜 운영규정」에 '선비콜 회원은 대영충전소 사업 미동참시 콜은 정지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시행했다.선비콜은 경북 영주지역 개인택시사업자들이 설립한 단체로 개인택시사업자들의 원활한 택시영업을 위한 소비자 콜 수신, 콜 배차 및 이에 대한 광고·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대영충전소는 경북 영주지역 개인택시사업자들이 설립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차선책으로 일반 택시
법원이 타다의 손을 들어줬다.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VCNC 박재욱 대표, 각 법인 등에 무죄를 선고했다.타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함께 호출해 이용하는 서비스다.‘VCNC’는 차량 공유업체 ‘쏘카’로부터 렌터카를 빌려 운전기사와 함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검찰은 이를 ‘불법 콜택시 영업’으로 보고 두 법인과 두 대표를 기소했다.쏘카 관계자는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면서 “더 많은 이동
[컨슈머치 = 김은주 전향미 기자] 평소 택시 서비스 및 요금 체계에 불만족을 느끼던 소비자들이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교통수단에 눈을 돌리고 있다.이런 수요에 발맞춰 ‘타다’, ‘풀러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 차별화 되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속속 개발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택시보다 20% 비싸도 ‘타다(TADA)’쏘카 자회사인 브이씨앤씨(VCNC)가 작년 10월 선보인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고 있다.한 달 만에 앱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가볍게 돌파, 드라이버(운전자) 모집에 3,000명 이상이 지원하
[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이시현 기자] 단순한 화재였을 뿐인 KT 아현지사 화재가 이토록 회자되는 것은 이로 인해 단순히 통화 불만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 11월 24일 오전 11시 12분께 화재 발생 이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아현지사에서 관리하는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등 서울 중서부 일대에는 통신장애가 발생했다.특히 이곳 지역에는 신촌, 홍대 등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밀집해 있어 통신장애의 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알
SK텔레콤 ‘T전화’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자사 통화플랫폼 ‘T전화’의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T전화’는 사용자들에게 스팸/스미싱 위험번호 알림 및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상호에 대한 검색, 그룹통화 등 통화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들을 제공하는 통화플랫폼이다.SK텔레콤은 ‘T전화’를 통
공정위가 이통3사 ‘무제한’ 표현 사용 광고 문제 보상에 대한 잠정동의의결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부당 광고에 대한 조사와 민원이 잇따르자 각 이통사들은 지난해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이를 받아들인 공정위가 이통3사와 긴 협의 끝에 관련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동의의결이란 공정거래법 위법 혐의가 있는 사업자 스스로가 개선방안을 제안, 타당할 경우 공
카카오택시를 운영 중인 다음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해당사자간 찬반양론이 한창이다.대리운전 업체와 대리운전 기사들이 다음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놓고 각자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첨예한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에 다음카카오 측은 검토 중인 수 많은 사업 중에 하나일 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심스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최초 1회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후, 오프라인에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기만 하면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Paynow Touch)’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현금영수증 번호를 입력하는 것과 같이 서명 패드에 휴대
결국 우버가 시동을 껐다. 반면 카카오택시는 준비를 마치고 출발선 앞에 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유사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우버코리아가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는 오는 3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최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업체의 엇갈린 행보가 대조를 이루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공격에 맥없이 무너졌다.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파악했다.메리츠화재 고객통화 내역 70만 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화내용에는 주민번호, 은행계좌번호, 병원진단내력 등 민감한 고객정보가 담겨있었다. 메리츠화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가 형사 고발을 당하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 의무를 미준수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치정보법)을 위반한 우버코리아에 대해 형사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치기반서비스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위치정보법 제9조제1항 및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Uber)’를 두고 이해당사자들은 물론 소비자 사이에서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우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차량을 불러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최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버를 지난해 최고의 시장파괴자(disrupter)로 선정했다.탄생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우버의 새로운
차량 예약이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우버택시’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5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 서울지역 택시 4개 단체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서울시가 불법 콜택시 ‘우버’에 대해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다.‘우버’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과 연결해 주는 모바일앱 기반의 주문형 개인기사서비스를 말한다.그러나 우버 앱을 통해 제공받은 차량을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할 경우 보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아우디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목적지까지의 대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8일 아우디 코리아는 차량의 갑작스런 고장에도 고객이 최종 목적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체 교통 요금을 지원하는 ‘아우디 모빌리티 서포트(Audi Mobility Support)’를 전 차종으로 확대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