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장애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약관 개정이 개정됐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24일, 주요 통신사(SKT·SKB·KT·LGU+)의 통신서비스 장애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손해배상 약관을 개정했다. 방통위의 개정안은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전화 통신장애 시 손해배상기준 장애시간을 '연속 3시간 이상'에서 '2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으로, '1개월 누적 6시간 초과'의 경우는 기존 약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배상기준 금액도 초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공조시장 선두기업 ‘오텍캐리어’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텍캐리어 본사에서 정필경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oT 기술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냉동기 원격관리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집단소송제도가 있었더라면 과연 그 기업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액션을 취할 수 있었을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박주민‧송기헌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집단소송제 도입촉구 토론회에서 인보사 투여 환자들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엄태섭 변호사가 토른을 마무리하며 한 말이다.우리사회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 홈플러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대진 라돈 침대 사태, BMW 화재, KT 화재 통신장애 등 집단적 피해 사건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이에 지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달 24일 토요일, 벌써 보름 전 일이지만 기억은 생생하다. 영화 를 보기 위해 신촌에 있는 한 영화관을 찾은 날이기도 하다.이날 하루 동안 소방재난본부청, 서대문구청, 서울특별시청 등 정부 부처로부터 총 4통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받았다.오후 12시5분 소방재난본부청에서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 건물지하 통신구에 대형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은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첫 번 째 문자를 받았을 때만 해도 단순히 건물 화재로만 여기며 개의치 않았다.이후 한 시간
[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이시현 기자] 단순한 화재였을 뿐인 KT 아현지사 화재가 이토록 회자되는 것은 이로 인해 단순히 통화 불만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 11월 24일 오전 11시 12분께 화재 발생 이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아현지사에서 관리하는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등 서울 중서부 일대에는 통신장애가 발생했다.특히 이곳 지역에는 신촌, 홍대 등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밀집해 있어 통신장애의 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알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전향미 기자] 대한민국에 앞에 당연한 듯 따라 붙던 ‘IT강국’ 수식어가 지난달 KT화재로 한 순간에 무색해져 버렸다.IT 의존도가 높은 ‘초연결망사회’ 속 아무리 단시간이라도 통신 장애가 초래하는 불편과 위험은 상상 이상이다.중요도가 낮은 D등급 통신시설 화재 하나로 도심 일대가 ‘IT 블랙아웃’에 빠지는 대혼란을 겪으면서 무방비한 우리 사회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정부의 관리 부실이 화를 키운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5G시대에 ‘IT재난 취약국’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서울시 통신 화재 주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맞아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역대최고의 ICT인프라를 구축했다.SK텔레콤은 모든 경기장 內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완벽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소통관리'에 들어갔다. 경기장 및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기지국과 중계기 100여식을 구축했으며,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1분기 매출 4조 2,403억 원, 영업이익 4,026억 원, 순이익 4,42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영향이 있었으나, SK플래닛의 ‘11번가’, ‘Syrup’ 등의 매출 증가와 아이리버와 N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신한 체크카드 결제가 30분간 중단됐다가 복구 돼, 그 사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약 12시30분까지 신한카드 체크카드 결제가 전국적으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트위터 등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고객들의 불만이 봇물을 이뤘다.이번 사고로 신용카드 결제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T는 29일 전국 3506개의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251개의 개표소, 중앙선관위에 이르기까지 6.4 지방선거의 모든 통신망 운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6.4 지방선거는 5월30일과 31일 양일간 유권자가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됨에 따라 사전투표 장비들의 안정적인 통신망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SK텔레콤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 1분기 매출 4조 2019억 원, 영업이익 2524억 원, 당기순이익 267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은 LTE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지난 3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LT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SKT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 장애와 관련한 보상금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 가운데 보상액을 직접 확인한 가입자들 상당수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SKT는 지난 25일 "지난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SKT 홈페이지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SK텔레콤이 통신장애로 고객들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됐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제한적’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장애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요금을 감면하겠다는 보상안을 발표했다.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560만명의 고객에게는 약관의 6배보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SK텔레콤에서 또다시 통신장애가 발생해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이 보상 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SK 측을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다.지난 20일 인천시 남동구의 서 모씨는 예정에 없던 야근을 때문에 지인과의 저녁 약속 시간을 미뤄야만 했다. 지방에서 외근 중이었던 서 씨는 업무를 마치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먹통이었다. 수차례 시도했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의 통신서비스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18일 KT는 “육지와 서해 5도를 연결하는 전송망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철탑들 높이를 상향 조정하고, 소청도에 무선철탑을 신규로 구축하는 등 통신설비를 대폭 개선했다”며, “구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신형 장비로 교체해 섬 지역을 도
해외여행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등으로 사용하지도 않은 데이터 로밍요금이 과다 청구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6일 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로밍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가 2010년 105건, 2011년 164건, 2012년 173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유선방송에 가입한 소비자가 보름 간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선로작업 때문이라는 내용만 통보받아 분통을 터뜨리는 일이 발생했다.울산 복산동에 거주하는 배모씨는 3년 전부터 ‘JCN 울산중앙방송’에 가입해 방송을 시청했다.배씨는 지난 달 22일부터 통신장애로 방송을 시청할 수 없었다.서비스센터에 AS를 접수한 배씨는 그간 선로작업으로 인해 시청이
LGU+가 원치 않는 인터넷 전화기 설치로 해약을 요구한 소비자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해 원성을 사고 있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경품으로 30만원을 받는 조건에 2011년 3월 LGU+ 통합상품(인터넷, TV)을 가입했다. 가입 당시 이 씨는 “집전화가 따로 있기 때문에 070인터넷전화는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LGU+에서는 “인터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최모씨(경북 구미시)는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최근 ‘스카이 베가 LTE’ 폰을 구매했다가 통화가 제대로 되지않아 비즈니스를 망치는 등 황당한 경험을 했다.최씨는 폰 구입 두달후 자신의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는 등의 불편을 이유로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기기 결함’ 이라는 센터의 진단에 따라 메인보드와 마이크를 교체했지만 보름
2009년 11월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2500만명.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한다.더욱이 국내 휴대폰 시장은 3세대(3G)스마트폰 시장에서 LTE스마트폰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달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스마트폰 판매량이 절반을 넘어섰다.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수많은 앱들을 갈아타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