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 중 3개 분야 ▲지역특화제품 ▲지역관광상품 ▲지역홍보 무료광고 지원사업을 먼저 시작한다.‘지역특화제품 판로지원사업’은 지역별 대표 육성산업, 지역고유 특산품, 지역대표 식품 등 해당 지역 특화제품을 발굴, 육성해 경쟁력을 키우는 성장지원 사업이다.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며 올해는 총 30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1:1 상품 코칭 등 상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TV 홈쇼핑 판매방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제품별 최대 350만 원의 영상 제작비도
한 소비자가 관리실에 보관된 줄 알았던 택배물이 분실돼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휴대폰을 주문한 후 택배를 통해 받기로 했다.A씨의 부재로 택배 기사가 관리실에 물건을 맡기겠다고 했고, A씨는 이에 동의했다. 다음 날 A씨는 물건을 찾아봤으나 택배기사가 관리실 관리인에게 물건을 맡기지 않고 진열대에 임의로 두고 가 운송물이 분실됐다.이에 A씨는 택배사에 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한국법령정보원에 따르면 택배사는 A씨에게 휴대폰 구입가를 지급해야 한다.「택배 표준약관」제15조에 의하면 택배 회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총 1994억 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이번 이자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오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한다. 환급
한 소비자가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이 축소되자 부당하다며 종전 혜택을 요구했다. A씨는 카드사로부터 주유 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기준이 계약 당시의 리터당 150포인트에서 80포인트로 축소·변경된다는 통지를 받았다.A씨는 주유 및 철도 이용 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보고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드 발급 시 부가서비스가 변경될 수 있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고,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신용카드 유효기간까지 종전 혜택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카드사
구매 대행을 통해 중국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가 휴대폰에 하자가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해외 구매 대행몰을 통해 휴대폰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15만1873원을 지급했다.구입 방식은 A씨가 중국 사이버몰에 접속해 직접 상품을 검색하고 상품, 판매자 등을 결정한 후 URL을 비롯한 상품에 관한 정보를 구매 대행 업체에 전달해 구매 및 배송 대행을 요청하는 것이다. 업체 측은 A씨 요청에 따라 중국 사이버몰에서 휴대폰을 구입해 대금을 결제했다.중국 내 협력업체는 휴대폰을 수령한 후 도착사진을 찍어 A씨에게 전송했고,
A씨 부친은 전당포를 통해 금반지(5돈)를 담보로 총 50만 원을 대출 받았다.대출 기간 도중에 A씨 부친은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고, A씨가 전당포에 대출 완제 의사를 전달하고 담보물 반환을 요청했다.그런데 해당 전당포는 대출 만기로 인해 물품을 처분했다고 했고, A씨는 대출 원리금을 변제하고 남은 잔액에 대해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남은 잔액을 A씨에게 전달하라고 했다. 담보물 처분 전 사전통지나 담보보충 요구는 채무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전당포의 ‘통지없이 언제든지 담보물을 처
사업자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이전 사업자에게 구입한 이용권 사용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사우나 이용권 30매를 12만 원에 구입해 이용했다. 어느 날 A씨 가족 4인이 사우나를 방문해 이용권을 사용하려 했지만, 사우나 측은 대표자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당시, A씨의 강력한 항의로 4매는 사용했으나 남은 10매의 사용은 거절됐다.A씨는 현(現) 대표자가 이전에 판매된 사우나 이용권의 사용을 촉구하는 안내문을 게재했다고 하지만 본인은 사우나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그러한 고지를 인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
어느 날, 신용카드 이용대금 명세서를 확인한 A씨는 본인이 사용한 것보다 많이 나온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다.신용카드 이용대금에 대한 이의신청은 어떻게 하면 될까?「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제24조의9에 의해 신용카드 회원이 신용카드 이용대금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서면,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용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용카드사는 신용카드 발급경위 및 신용카드 사용일시·사용내역·사용주체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회원에게 서면 ,인터넷(회원에 도달된 것이 확인된 경우만 인정함) 또는 전화로 통지한다.또, 「여신전문금융업
배우자를 떠나 보낸지 2년이 지나 채권 추심 통보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배우자가 2년 전 사망했다. 당시 확인된 채무는 사망 후 전부 변제했다.그러던 중 배우자가 사망한지 약 2년이 된 최근, 한 은행의 채권양도통지서와 한 신용정보업체의 채권추심 수임통보 및 안내장을 받게 됐다.안내장에는 상각처리한 채권이 있다며 원금 250여만 원과 이자 270여만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이었다.배우자 사망당시와 최근까지의 주소가 변함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원 채권자인 은행에서 대출 회수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채권자의
소비자 동의 없이 상조 할부금이 인출되는 일이 있었다. A씨는 한 상조회사의 상품에 가입하고 월 1만5000원씩 120회 납입하기로 계약했다.이후 상조회사가 폐업해 B상조로 계약이 이관됐음을 통지받은 A씨는 B상조에 할부금을 계속 납입했다.또다시 계약이 C상조로 이관됐다는데, A씨는 이 사실을 알지도 못했음에도 할부금 16회가 C상조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A씨는 본인이 동의하지도 않았음에도 C상조로 자동이체됐다며 이체된 할부금을 반환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로부터 동의받지 않은 상태에서 할부금을 인출한 C상조는 A씨
한 소비자가 고장난 제품을 수리맡겼으나 사업자 변경으로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A씨는 사용하던 테이프 녹화 재생장치(VTR)가 고장나서 판매처에 수리를 의뢰했다.약속한 날짜에 제품이 배달되지 않자 A씨는 판매처에 전화를 걸었다.판매처는 며칠 전 사장이 바뀌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이에 매장을 방문한 A씨는 동일한 상호에 사장만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현재 사장은 이전 사장과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본인의 책임은 아니라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업주가 변경됐더라도 상호가 동일하다면 새로운 사업주에게 보상을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가 계약 시 설명듣지 못했던 비용이 공제되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환급금을 요구했다. A씨는 중학생 자녀를 위해 온라인통신교육서비스를 1년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이용대금으로 11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A씨는 2개월 지나 개인사정으로 사업자에게 계약해지를 통지했다.사업자는 ▲A씨가 12개월 이용하는 조건으로 혜택을 준 4개월 사용료 52만 원 ▲강의 콘텐츠(CD) 27만 원 ▲회원가입비 7만8000원 등 총 86만8000원을 공제한 잔여금액 18만2000원을 환급하겠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회비 환급을 거부하는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헬스장을 방문해 헬스, 스쿼시 3개월 과정 등록했다.회비 25만 원을 신용카드로 3개월 할부결제했다.이용중 문자메시지를 통해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계약기간은 남아있는 상황이었다.사물함에 보관했던 물품은 회수했는데 헬스장측에서는 잔여기간에 대한 회비 환급은 거부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도인(헬스장)이 용역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채무불이행) 매도인뿐 만 아니라 신용을 제공한 자(카드사)에 대해 향후 도
지정한 장소에 택배물품이 없지만, 택배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전자기기를 주문한 A씨는 택배기사로부터 배송 관련 연락을 받았으나 집에 있지 않아 현관 앞에 두고 가라고 안내했다.A씨는 집에 와보니 택배물건이 없어 문의했지만, 택배기사는 제품을 지정된 장소에 두고 갔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사업체는 수하인의 부재로 인해 운송물을 인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하인에게 운송물을 인도하고자 한 일시, 사업자의 명칭, 문의 연락처, 기타 운송물의 인도에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부재중 방문표)으로 통지한 후 사업소
가입한 보험을 확인하던 A씨는 한 보험사의 보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A씨는 기존에 가입한 보험계약 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보험계약자는 보험기간 중 보험회사의 승낙을 얻어 보험계약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단, 보험가입금액을 증가시키는 등 일부내용은 보험회사별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보험계약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정한 구비요건을 갖춰 동 내용을 보험회사에 통지하고 회사의 승낙을 받은 후 보험증권에 배서를 받으면 보험계약의 내용은 변경된다.일반 보험계약의 내용 변경과 달리 보험수익자 변경시 보험계약자와 피
콘도 회원 가입 보증금을 넣은 상태에서 취소하자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한 콘도 텔레마케터로부터 콘도회원 가입 권유를 받았다.계약을 하기로 하고, 보증금으로 69만8000원을 지불했다.이후 회원증과 무료 숙박권 등을 수령해보니, 계약서도 없었다.A씨는 이 상태로는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뒤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그러나 콘도 측은 계약해지가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체와 신용카드사에 서면(내용 증명 우편)을 통해 청약 철회 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우선 계약 체결 이후 7일이 지나지 않았기
계약 기간 이후에도 신문이 배달됐고, 해지하려고 하니 미납요금 납부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1년 전 신문을 선결제 방식으로 구독 계약했다.정기 구독 기간이 경과됐음에도 신문이 계속 보급됐다.해당 지국 측에 이의제기하니 별도 해약요청이 없어 자동연장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해지 요구를 하니 지국 측은 현재까지의 신문대금을 납부해야만 해지가 가능하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A씨가 해약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 제4조(구독기간)에 의거 별도의 약속사항이 없는 한 1년을
중고차 매매상사에 이전등록 대행을 맡겼는데, 영수증을 주지 않았다.소비자 A씨는 중고자동차를 매입하면서 매매상사 딜러에게 이전등록수수료로 93만5000원을 고지 받았다.수수료를 지급한 후 이전등록에 소요된 비용을 영수증으로 고지를 받은 적도 없고 딜러로부터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가 없다.매매상사에 이전등록수수료의 차액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지요?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차액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관리법」 제65조 제3항에 따라 자동차매매업자는 미리 받은 수수료 또는 요금과 이전등록에 소요된 실제 비용
인터넷 강의 수강을 해지한 소비자는 교재를 반환했으니 전액 환급을 요구했고, 학원 측은 교재를 반환받지 못했다며 교재비를 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씨는 AFPK(재무설계사 자격증)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22만9000원을 지급했다.다음날 학원 측은 A씨에게 택배로 교재를 발송했고 A씨는 이를 수령했다.A씨는 강의 수강을 개시한 다음날 웹사이트 환불 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통지하고 이용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학원 측은 교재를 미사용 상태로 반환하면 교재 왕복 택배비 5000원을 공제하고 22만4000원
한 소비자가 인터넷 강의 서비스 계약을 해지하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모든 강의를 수강해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사업자의 인터넷 투자정보서비스를 30일 동안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89만9000원을 지급했다.계약 후 며칠 뒤 A씨는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통지하고 나머지 기간에 해당하는 이용 대금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이용 약관에 의하면 결제 금액에서 기수강한 부분의 이용 대금을 공제하고 환급이 이뤄지는데, A씨는 이미 강의 전부를 수강했기 때문에 환급할 금액이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요구를 인정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