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자동차 급발진(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이다. 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RPM이 급격히 상승하며 차량이 돌진한다.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현재 내연기관 자동차는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부품의 전기·전자화로 전기 및 전자 장치 장착 비율이 약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반복적인 결함이 확인되면 자동차를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일명 ‘한국형 레몬법’이 시행된 지 어느 덧 10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행에 비협조적인 자동차제조사들의 행태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나름 ‘법’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음에도 강제성이 없다보니 자동차 업체 21곳 중에 절반이 넘는 12곳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국산차 80%, 수입차 31.3%만 수용 ‘미온적’3일 경실련이 불량자동차의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는 ‘레몬법’ 적용을 확인한 결과, 국산 차의 80% 수입차의 31.3%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사와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수료 갈등이 매듭지어진 가운데 한국GM·르노삼성이 재협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대‧기아자동차 수준으로 수수료 인상 폭을 조정해달라는 요구다.업계에 따르면 한국GM·르노삼성와 주요 카드사들이 수수료율 인상 재협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의 경우 이미 수수료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현대·기아차의 사례를 지켜본 뒤 재협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 등 주요 카드사는 연매출 50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 2만3,000여 곳의 수수료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중고차 회사 직원들이 꼽는 가성비 좋은 중고차는 무엇일까?’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전국 33개 지점을 비롯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케이카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차는 현대 그랜저와 아반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다양한 제조사의 차량을 매매하는 중고차 사업의 특성을 살려 기획된 이번 설문조사는 케이카 직원들이 전문가의 입장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차량, 실제 이용하고 있는 차량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먼저 ‘케이카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자동차 서비스센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았던 반면에, 사이트와 앱 정보에는 다소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산 자동차 중에는 르노삼성차, 수입 자동차 중에는 렉서스 서비스센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장점유율 상위 11개(국산 5개, 수입 6개) 업체의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해당 소비자만족도는 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자 1,26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내걸고 추진하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중단됐다. 그동안 한국지엠 노조와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반대했는데, 법원까지 법인분리를 막아선 것이다.지난 28일 서울고법 민사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제출한 ‘분할계획서 승인건’ 결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날 재판부는 “산업은행이 10억 원을 공탁하거나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 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이 결국 연구개발(R&D) 법인을 분리하게 됐다.지난 19일 한국지엠은 주주총회를 통해 법인 분리 안건을 가결하고 신설 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설립하게 됐다.산업은행은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8,100억 원의 혈세를 투입하며 2대주주의 위치에 올랐지만 정작 주주총회에 참석조차 하지 못했다.한국지엠의 법인 분리는 국내 시장 철수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한국지엠 법인 분리는 지난 4월 군산공장 폐쇄와 그에 따른 경영정상화 방안을 합의하는 과정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지역과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 등 지역 산업이 침체된 전북 군산지역의 서민,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의 생활 안정과 경영난 완화를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 금융지원 대상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성동조선 협력업체
KDB산업은행(은행장 이동걸)이 대우건설 매각실패에 이어 대두된 한국지엠(GM)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경영난을 겪는 한국GM 관련 군산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파장이 커지자 지원 여부에 대한 고심이 깊어진 산업은행은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을 내놓았다. 업계에 따르면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
일본 다카타社의 에어백을 장착한 벤츠·한국지엠 등의 제품에 대한 강제 리콜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다카타社 에어백은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터지면서 인플레이터를 감싼 금속제 커버가 마치 수류탄이 터지듯 뿜어져 나와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치명적 결함을 안고 있다.현재까지 사망자 19명, 부상자가 200여명에 이르며 최근 호주에
교보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2017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경력·리더십 역랑 개발을 돕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
▶美 트럼프 당선…관세 후폭풍 우려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자동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보호무역을 기조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한 트럼프는 업계에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국내 산업 전반으로 보면 한·미 FTA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멕시코 등 현지 생산이 대부분인 자동차업계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이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8월에 이어 9월에도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쉐보레 콤보 할부’는 현금 할인과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9월 한 달간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쉐보레 자동차를 구입하면, 최대 350만원의 현금할인과 36개월 연 4.5% 또는 60개월 연 4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쉐보레 콤보 할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 콤보 할부’는 현금 할인과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한달간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자동차를 구입하면 100만원의 할인혜택과 함께 연 4.5% 36개월 할부 혹은 연 4.9% 60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성수동 골목길 노랗게 물들인 ‘모카책방’ :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와 7천여권 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아늑한 북카페.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리포트] LGU+, ‘H클럽’ 출시!‘갤럭시클럽’보다 좋을까? : H클럽 관련 LGU+와 일문일답.갤럭시S7·G5·아이폰6S 등 선택 가능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하나투어가 대부업까지? '투어론' 둘러싸고 공방 : “여행비용 부담스러우시죠?” 하나투어, 여행자금 대출 ‘투어론’ 선봬. '과소비 조장' 비판에 “초저금리로 제공하는 편의서비스 중 하나일뿐” (관련기사 링크)△'무늬만 국산차' OEM 수입차 판매 급증 :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 카마로 등
소비자들은 식품업계에서 CJ제일제당과 풀무원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임의의 식품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달(8월 5일~9월 4일)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식품기업 평판지수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소비자 검색지수인 소비자 참여지수에서 총
소셜커머스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화장품 50대 브랜드 중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화장품 브랜드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가운데 소비자평판 역시 이 회사 브랜드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매출 상위 화장품 50대 브랜드 중 아모레퍼시픽이 11개 브랜드로 가장 많았으며 LG생활건강이 7개로 2위를 기록했다.나
국내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업체는 이니스프리(대표 안세홍)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이니스프리와 함께 업계 양대산맥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더페이스샵은 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더샘의 경우 아이돌 그룹 샤이니를 광고 모델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 8개 기업중 최하위권이라는 충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국민은행이 국내 시중 은행업계에서 두달째 소비자관심도 선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업코리아와 컨슈머치가 공동 설립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4일 임의의 12개 국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8월 한달간 조사한 은행권 기업평판지수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검색지수인 소비자참여지수에서 웹검색 465만3,758건, 모바일 검색 83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