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숫자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동일한 브랜드 경험 제공

 

   
▲ MCM M5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MCM이 명품 브랜드 최초로 옴니 채널(Omni-Channel)서비스인 ‘M5 서비스(M5 Service)’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M5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5개의 숫자로 상품, 이벤트, 컨텐츠 등을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동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잡지나 광고 등을 통해 우연히 마주친 상품 이미지에 함께 표기된 5개의 숫자를 소비자가 스마트 폰이나 매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과 같은 온라인 채널에 입력하면, 상품 관련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매장 내에서 해당 제품을 스마트 폰으로 구매 후 즉시 상품을 가져가거나 퀵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M5서비스는 상품 검색부터 사용자 리뷰 확인을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소비 패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존의 QR코드나 NFC와 같이 흔히 사용되는 검색 방식을 넘어, 5개의 숫자만을 통해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컨텐츠를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이번 M5서비스는 소비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기획되었으며, 현재 MCM에서 특허 출원중인 서비스 기술이다.

이번 M5 서비스를 기획한 MCM의 관계자는 “옴니채널(Omni-Channel) 이라는 것을 마치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 후 스토어에서 찾아가는 O2O서비스 또는 크로스채널(Cross-Channel) 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며 “‘M5 Service’ 는 단순 구매와 픽업이라는 부분에 그치지 않고 Omni-Channel 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비자와의 소통’, ‘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 ‘동일한 브랜드경험’ 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차별 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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