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화질·음향·그래픽 성능을 두루 갖춰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올인원PC 시리즈7'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인원PC 시리즈7은 PC로 영상·게임·TV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젊은 사용자를 위해 뛰어난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58㎝(23형)의 풀HD(1920×1080) LED, 1670만 색 재현력(8비트), 250니트의 밝기를 적용했다. 스피커 전문 브랜드 JBL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삼성 사운드 얼라이브(Sound Alive) 기술을 추가해 깨끗하고 풍부한 음감을 느낄 수 있다.
 
DVD 플레이어와 HD TV 기능이 있어 실시간 디지털 TV 시청뿐만 아니라 예약 녹화와 녹화된 영상의 재생도 가능하다. HDMI-in 포트를 활용해 올인원PC를 노트북이나 태블릿PC의 별도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콘솔 게임기에 연결해 58㎝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데스크탑용 고성능 3세대 프로세서와 최대 1TB HDD, AMD사 라데온(Radeon) 6470M 외장 그래픽은 빠른 반응 속도와 현실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한다. 스크린의 두께가 16㎜에 불과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 비치해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올인원PC는 지난해 국내 데스크톱 시장의 3.3%를 차지했지만 올해 1분기 판매량이 7.5%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 올인원PC 시리즈7은 한 기기에서 PC·게임·영상, TV를 모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인원PC 시리즈7의 출고가는 174만원(i5 모델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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