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거래처 CEO간담회 개최 및 바이오기업 ㈜셀트리온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KDB산업은행(홍기택 회장)이 우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경영 전략에 필요한 특강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KDB산업은행은 17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수도권지역 BLF(Business Leaders Forum) 우수 거래처 60개사 CEO를 대상으로 경제 현안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LF는 성장기업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업 상호간 상생 협력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함으로써 성장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8년 12월 산업은행 우수거래처 CEO 123명을 회원으로 해 발족했다.

현재 회원수는 269명에 달하고 매년 정기 심포지엄 및 CEO 연수, 사회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오른쪽부터 ㈜셀트리온 권기성 이사, KDB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KDB산업은행 성장금융1부문 송문선 부행장, ㈜셀트리온 김형기 대표이사, KDB산업은행 경인지역본부 백운기 본부장.(제공=KDB산업은행)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주요 거래처 CEO들이 참석했으며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련업종에 관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홍기택 회장은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강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이 중요한 바, 산업은행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회장은 “기업인들이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간담회 참석 기업들에게 ‘턴어라운드 컨설팅’ 프로그램 사례와 ‘KDB테크노뱅킹 IP금융’ 상품을 소개했다.

간담회 후 홍기택 회장은 산은의 지원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 동사의 세계시장 개척에 대한 비전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핵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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