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한국닛산 딜러 시상식 개최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협력사 및 딜러 등 지난해 이룬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올 한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28일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2016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출처=쌍용자동차)

지난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에서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선진기술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럭셔리 픽업트럭 등 향후 제품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쌍용자동차와 부품협력사 회의체인 ‘TOP GUN 5’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TOP GUN 10’으로 확대 구성하며 협력사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혁신적, 선도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품질 부문 등에서 8개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부품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며 “티볼리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SUV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실적' 닛산, 딜러 시상식 개최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전국 닛산 딜러사와 함께 우수 딜러 포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닛산 우수 딜러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닛산이 우수 딜러 시상식을 개최했다(출처=한국닛산)

본 시상식은 지난해 닛산 브랜드가 기록한 연 판매량 30% 성장 및 역대 최다실적 주역인 딜러 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6년 지속적인 판매 신장을 위한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올해의 종합 판매왕’에는 닛산 대전 전시장 김철은 세일즈 컨설턴트가 선정됐다. 이 외에 닛산은 모델 및 딜러사 별 판매 우수 컨설턴트, 올해의 최고 성장 컨설턴트, 올해의 본부장 등 지난해 대비 2개 부문이 확대된 총 1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닛산은 ‘닛산 롤플레잉 콘테스트’ 결승전을 진행해 고객을 맞이하는 준비 과정부터 응대과정 및 사후관리까지 총 3단계 6개 항목에서 최우수 딜러를 가렸다. 우승은 네오모터스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엠오토모빌, MVP 김지석(네오모터스) 컨설턴트가 선정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닛산이 작년 한 해 이룬 성과들은 딜러사 전 임직원 및 세일즈 컨설턴트의 노력과 고객 관리 노하우가 더해져 이룬 결실”이라며 “프리미엄 가솔린 중형 세단 올 뉴 알티마(All New Altima)와 닛산 최고급 SUV 무라노 출시로 2016년에도 또 한번 시장을 주도하며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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