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웹 스토리지 서비스인 웹하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일본 IT솔루션 기업인 CEC사와 제휴해 일본 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웹하드 서비스(www.webhard.jp)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0년 웹하드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45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웹하드 시장에서 연간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 시장점유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웹 스토리지 서비스가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번 웹 스토리지 서비스가 일본에 진출함에 따라 CEC사는 서버와 스토리지 구축 등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를 맡고 일본 내 서비스 마케팅과 영업에 된다. LG유플러스는 웹하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일본 내 건설·출판·광고·인쇄 등 웹 스토리지 수요가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가입 고객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대용량 백업서비스, 클라우드 오피스 등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해 올해 말까지 2만여개 기업에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찬현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사업 담당은 "앞으로 글로벌 웹 스토리지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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