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KT본사 올레스퀘어에서 그룹 내부 시너지효과 강화와 그룹경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석채 회장과 그룹사 대표, 주요 임원 등 그룹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6만여 그룹사 임직원들 또한 사내방송과 사내 소통 채널을 통해 함께했다. 
 
담당 임원들은 KT의 주요 사업분야별 3년간의 운영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석채 회장은 임직원들의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 질문에 답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컨버전스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이 필요하며, KT 그룹이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협업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 회장은 "한 사람의 꿈은 희망에 불과하지만 6만여 KT 임직원 모두가 같은 꿈을 꾼다면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는 목표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애플과 같이 세계를 주도하는 혁신그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지난 19일 '올레경영 2기'를 출범시키고 차세대 IT 먹을거리인 콘텐츠, 앱 등 가상 상품 유통을 통한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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