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커피빈 철수 등 비효율사업 정리
성장성 있는 패션, 이커머스 등에 집중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랜드가 중국 커피빈 사업을 정리한데 이어 중국에서 전개하던 자연별곡 등의 외식사업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와이탄 정따광장에서 운영하던 자연별곡, 애슐리가 지난해 초 문을 닫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당초 이랜드는 한식의 세계화라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중국에 진출했으나 브랜드들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애슐리도 재방문율이 감소함에 따라 예상보다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랜드는 결국 중국에서 운영 중이던 애슐리 3개점과 자연별곡 2개점에 대해 폐점을 결정하게 됐다.
이는 최근 중국 커피빈 사업을 정리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이랜드는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커피빈 1호점을 오픈하면서 매장을 17개까지 확대했지만 진출 2년 만에 자금 문제로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커피빈 사업 철수와 관련해 “재무구조 개선 과정 중 중국 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자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랜드는 중국의 비효율을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성장성이 두드러진 패션과 이커머스 등 유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비효율 사업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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