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5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아주대학교 이종화 교수(59, 기계공학과)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처=한국자동차공학회)
이종화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
(출처=한국자동차공학회)

이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연구를 해오다 1993년부터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자동차공학의 인력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1985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국제 및 재무 담당 이사, 2013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2000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을, 2017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동차산업유공자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9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자동차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연구소장, 현대케피코 박정국 대표이사, 유니크 안정구 대표이사, 서연오토비전 전오환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심재경 교수,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 아주자동차대학 김영일 교수,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용성 실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3만1,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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