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확대를 목적으로 전국민 대상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전 국민 대상 환급 품목은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 비중이 크고 에너지절감효과가 우수한 7개 품목을 선정했다.

대상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 효율등급 제품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하면 환급 받을 수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출처=한국에너지공단)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출처=한국에너지공단)

구매 후 1월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경우 제품 구매비용의 10%(개인별 20만 원 한도)를 환급 지원한다.

환급금액 정산 및 입금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환급사업은 240억 원 수준의 재원이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은 고효율 가전제품의 생산과 유통, 판매를 촉진해 소비자가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고려하듯이 중장기적으로 고효율 제품이 선호되는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측은 2020년 이후에도 정부 정책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매년 지원 품목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세부 안내 및 환급 대상 품목·제품 검색, 환급 신청 등 으뜸효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환급 대상 제품 모델을 검색 가능하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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