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은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출처=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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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날 표창’은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 폐기물 발생 감량 등 자원순환정책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SPC팩은 년 평균 750톤의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2018년부터 소각폐기물을 제로화하였으며, 툴루엔, 메틸에틸케톤(MEK)같은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잉크 기술을 개발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THC(탄화수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SPC팩 관계자는 “환경 유해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효과적으로 자원을 순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2018년 ‘녹색 기술’과 ‘녹색 제품’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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