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취임 후 첫 해외진출 성과다.
기업은행은 1월 중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 개인, 외환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도 거래할 수 있다.
그동안 은행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국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중심의 영업에서 점차 현지기업과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만의 중기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미얀마의 중기금융을 선도하는 초일류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어 “정부의 新남방정책에도 적극 공조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은행의 해외진출 사례 중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 없이 현지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 기업은행은 총 12개국에 3개 현지법인과 59개 현지점포를 보유하게 된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정주희 기자
news@consumuch.com
다른기사 - IBK기업은행, 환전의 고수 이벤트 실시
- IBK기업은행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대상 확대
- IBK디지털 본인인증, 신분증 없이 지점 은행 업무 가능
- IBK기업은행, 2020년 하반기 170명 신입행원 신규 채용
- IBK기업은행, IBK안신상조신탁 27일 출시
- IBK카드 온라인 신규 회원 연회비 캐시백
- IBK기업은행, 설날 특별자금 8조원 지원
- IBK나라사랑카드, 왓챠 제휴 할인 이벤트
- IBK기업은행 '2021 외환 신규기업 어서오소' 이벤트
- IBK기업은행 '무민 신용카드' 출시
- IBK기업은행, 5천억 규모 원화 ESG 신종자본증권 발행
- IBK기업은행-스포티비 'IBK SPOTV NOW 적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