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만950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08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6733대, 싼타페 4313대, 팰리세이드 3818대 등 총 1만7271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650대, GV70 2287대, GV80 196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3.2% 증가한 총 1만1497대가 팔렸다.

1월 국내 완성차 브랜드 판매 순위 1~10위(출처=각 사)
1월 국내 완성차 브랜드 판매 순위 1~10위(출처=각 사)

기아는 2021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한 4만1481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8043대)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4431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총 2만261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3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6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3534대를 판매했다.

QM6의 1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한 1975대로, 전체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 모델이 1278대 팔리며, 1월 QM6 전체 판매의 64.7%를 차지했다.

XM3는 1150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260이 전체 판매의 49%, 경제적인 1.6 GTe 모델이 51%를 차지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5648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 92.1% 증가한 올 뉴 렉스턴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1월 국내 완성차 브랜드 판매 순위 11~52위(출처=각 사)
1월 국내 완성차 브랜드 판매 순위 11~52위(출처=각 사)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월 한 달 동안 내수 610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지엠의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총 2276대 판매되며 제품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월 내수 시장에서 총 1189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4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전년 동월 대비 293.5% 증가한 303대가 판매됐다.

다마스와 라보는 총 441대, 5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4.3%, 130.7% 증가세를 기록,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막바지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세그먼트 내 탄탄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모델들이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한층 다양해진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쉐보레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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