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의 최고 등급인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출처=롯데글로벌로지스
출처=롯데글로벌로지스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본인증에 앞서 건축물 설계에 반영된 내용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받는 제도다.

법률에 따라 정부는 입고·보관·분류 등 물류처리 기능영역의 첨단화·자동화 수준이 우수하고, 창고관리 시스템 등 기반영역의 효율성·안전성·친환경성 수준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통해 스마트물류센터로 예비인증하고 혜택을 부여한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예비인증등급 중 1등급 물류센터로 평가받았다.

AI 인식 분류 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자동화 터미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은 상·하차와 분류 작업 공간만 총 3만800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터미널 전체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거대한 첨단시설로 대한민국 대표 물류 터미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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