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진비빔면’을 리뉴얼 출시했다.

진비빔면은 지난 2020년 출시해 현재 누적 판매량 8200만 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비빔면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없던 원료인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해 진비빔면 고유의 시원하게 매운맛은 유지하면서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오뚜기
출처=오뚜기

패키지 디자인도 새단장했다.

리뉴얼된 제품 패키지에는 '진비빔면의 맛있는 주문, 배사매무초'라는 문구를 적용해 소스의 재료인 배, 사과, 매실, 무, 태양초 등의 조화를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를 담아냈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더해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을 냈으며, 비빔면 한 개로는 부족하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중량을 20% 늘리는 등 차별점을 뒀다. 쫄깃하고 찰진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진비빔면 리뉴얼 출시를 맞아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를 준비 중에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콤하고 시원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진비빔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진비빔면의 업그레이드된 맛과 새로운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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