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스마트 시티패스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기 부천시청에서 진행

출처=우리카드
출처=우리카드

됐으며 장덕천 부천시장,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이광범 데이터얼라이언스 대표가 참석하여 부천시 스마트 시티 서비스 및 공공,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카드 회원인 부천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WON카드’앱을 통해 알뜰교통 출도착 설정, 공유 모빌리티(킼보드/자전거/자동차/주차장) 등 시티패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카드 꿀머니(포인트)를 시티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시티패스 앱에 우리카드를 간편등록 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로 다른 영역의 부천시 공공 마이데이터와 우리카드 금융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고객가치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정책 수립 및 실행 지원을 통해 ESG 경영도 실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 및 마이데이터 연계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0년 2월 스마트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 문제 해법을 찾는 국토교통부 ‘스마트 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돼 공유경제플랫폼 ‘시티패스’를 데이터얼라이언스와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와 주차공유 및 알뜰교통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패스는 향후 안전, 환경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시민의 일상을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All-in-One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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