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제11회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기관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6435개 아동기관 및 총 1만3424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5억7000만 원이 기부됐다.

출처=SPC
출처=SPC

올해 SPC그룹은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을 보다 확대해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총 1억2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부터 장학금 지급, 창업교육, 그리고 채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 모집은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 ▲장학생 모집 ▲청소년 창업가 육성과정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이뤄진다.

우선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제과제빵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프로그램비 및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여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참여기관을 통해 총 20팀(아동부 10팀, 청소년부 10팀)을 모집하며, 각 팀에 160만 원 상당의 제과제빵 교육비 및 전문 파티시에로부터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 부문은 제과제빵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총 8명을 선정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파티시에와 함께하는 1대 1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 창업가 육성과정’ 부문은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여 이력이 있는 청소년 총 2팀(1팀 4명으로 구성)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 스타트업 및 푸드교육, 마케팅, 재무교육 등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기술적, 학문적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대상자는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자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파티시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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