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2년도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차세대 식품가공’ 연구과제에 참여해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과제명은 ‘시장지향형 K-FOOD 천연 향미 소재 개발 및 사업화’로 2026년12월31일까지 약 5년간 진행한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를 통해 K푸드의 육식과 매운맛 요리 관련 향미 특성을 규명한다. 이후 K푸드 육식 메뉴와 매운 요리 맛을 구현할 수 있는 향미 소재를 개발하고, 아워홈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는 향료 산업이 크게 발전한 데 반해, 국내는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식품향료 시장은 16조 원 수준이며, 2030년까지 약 23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향료 회사의 소고기향, 스모크향 등과 같이 요리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향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향미 소재는 한국적인 요리 향 특성을 발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K푸드에 맞는 향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아워홈은 지난 2010년 식품연구원 내 Flavor솔루션팀을 신설해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분석 ▲요리 풍미 연구 ▲향미 소재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고온조리 향미 소재 브랜드인 ‘쿡메이트’ 시리즈를 론칭해 국내 최초로 불맛 향미 소재를 개발했다. 이후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다수의 라면, 육가공, HMR 상품에 활용돼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으며, 이 같은 연구개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정부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다양한 응용 상품 개발과 함께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 전략형 상품 개발로 해외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향미 소재 경쟁력을 높여 현재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향료 시장에서 수입 향료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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