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전국 우수산지 쌀 특집’에서 우리 쌀 540톤 이상을 판매하며 쌀 소비 확대에 나섰다.

공영홈쇼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한 ‘전국 우수산지 쌀 특집’에서 540톤의 쌀을 판매했다.

금액으로는 16억 원에 달한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 특집전에서는 이천, 여주 등 전국에 위치한 우수 산지의 쌀 총 8개 상품을 소개했다.

출처=공영홈쇼핑
출처=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매년 쌀 소비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공급 과잉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고자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

소비 촉진을 위해 각 산지별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상품별로 추가 구성 등의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한 ‘철원오대햅쌀’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과 동시에 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하는 ‘더블라이브’로 진행해, 쌀 20kg을 3000세트 가까이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농업과 식량의 중요성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매년 ‘쌀데이’ 특집전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한편, 지난 4월에는 재고량 증가로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제주 양파를 특별 편성해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강동완 농산팀 MD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세계 식량안보가 화두인 중에서도 정작 쌀 소비는 감소하며 우리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우리 농산물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생산자에게 희망을, 소비자에게 기쁨을 드리는 공익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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