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찰떡아이스 매출이 1~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이상 신장했다.

매출 신장은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선호하는 초코, 인절미 등 소재를 활용한 제품 확대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젊은 층을 위한 디저트 타입의 초코&초코 찰떡아이스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인절미 멀티 제품, 새로운 형태인 파인트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했다.

출처=롯데제과
출처=롯데제과

또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찰떡장터 레트로 굿즈’와 온라인 광고를 방영했고, 2020년에는 인기 프로그램 ‘신서유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10~20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홀리뱅과 비오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등 대세 콘텐츠와 모델 화제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찰떡아이스’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요즘 MZ세대가 레트로 트렌드를 선호한다는 것도 ‘찰떡아이스’ 인기 몰이의 주요한 요인이다. 최근 소비자 조사의 연령별 제품 선호도에서도 MZ세대의 선호율은 24%에서 34%로 약 10%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10대의 선호율도 4%에서 10%로 약 6%P 증가했다.

1986년 출시된 떡 모양 아이스크림 브랜드 ‘찰떡아이스’는 2019년 약 100억 원이던 ‘찰떡아이스’ 매출은 2020년 135억 원, 2021년에는 140억 원으로 2019년 대비 매출이 약 40% 상승했다. 또 올 7월까지 128억 원의 누적 매출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67% 상승했다.

또한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찰떡아이스’에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포크를 나무로 교체했다.

이번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찰떡아이스’에 사용되는 30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휘지 않는 높은 강도의 나무로 교체됨에 따라 내용물을 집었을 때 플라스틱 포크가 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개선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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