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최근 배춧값 상승으로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포장김치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을 이어간다.

공영홈쇼핑은 TV 홈쇼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지난 4월부터 민생 안정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출처=공영홈쇼핑
출처=공영홈쇼핑

김치 수급 대란 속에 공영홈쇼핑의 김치 판매방송도 줄지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한 ‘유정임 김치’는 포기김치 구성이 방송 시작 15분만에 매진됐고, 18일 선보인 ‘도미솔 김치’도 한 시간 동안 5000세트가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밥상 필수품인 포장김치를 주 3회 이상 편성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유정임 김치’(22일 오후 8시 40분)와 ‘도미솔 김치’(24일 오후 7시 40분)에서는 포기김치 10kg 구성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별로 열무김치, 대파갓김치 등 다양한 별미 김치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모바일 5% 할인과 물가안정 5% 쿠폰을 중복 적용해 1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포장김치 외에도 쌀, 정육, 탕류, 화장지 등 생활 필수 상품군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인당 한 주에 5장씩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온라인 몰에서 ‘물가안정’ 5%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계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농축산물 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과일, 한우 등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20% 할인하는 쿠폰을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온라인 몰 등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김병규 농산팀장은 “우리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식품이 김치인데, 포장김치의 품귀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우리 농축수산물을 더욱 좋은 조건으로 선보여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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