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기대감으로 내년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3분기 영업적자는 4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단계별 기술료인 마일스톤의 이연으로 라이선스 수익감소 ▲R&D 비용 증가 ▲자회사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 매출의 상반기 집중으로 상반기대비 하반기 매출 감소 ▲유한건강생활의 광고비 증가"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2022년 4분기에는 약품사업부의 성장과 자회사 애드파마를 통한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 성장이 회복되면서 제품 믹스 개선에 의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의 렉라자(레이저티닙 성분)는 2차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 이후 2022년 300억 원의 매출 달성했다"고 전하며 "2023년에는 처방환자수 증가로 500억 원 달성이 예상되며 향후 1차 치료제로서 허가 획득된다면 이후 매출 증가율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얀센이 진행 중인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은 현재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말에는 1차 분석결과를 볼 수 있을 예정"이라며 "최근 얀센의 CEO는 5개의 후보물질이 매출액 7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는데 그 중 하나를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으로 보고 있어 '레이저티닙'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레이저티닙(Lazertinib)은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이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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