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실시한다.

CQ는 Creative Quotient의 약자로 창의력 지수를 의미한다.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 역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식들이 융합 돼야 한다. 교원그룹은 이러한 종합적인 창의력을 강조하고자 융합창의력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단일 영역에서만 해결할 수 없으며, 여러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융합창의력을 키우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사고방식을 활용해 과제를 독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출처=교원그룹
출처=교원그룹

특히 융합 창의력은 독서와 과학 분야를 중요시 한다.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련의 '과학적 탐구과정'이 융합창의력을 발휘하는 과정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은 ‘교원 CQ’를 통해 학습 능력을 단편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수리부터 언어, 과학, 문제해결력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학생이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지 진단하고 조언하고자 융합 창의력 평가를 실시한다. 융합 창의력 평가를 통해 학생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원 CQ'에서는 지식 위주의 평가가 아닌, 역량 진단 평가를 중심으로 융합 창의력을 진단한다. 다양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수리, 과학, 언어 역량을 활용해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문제 상황을 제시한 뒤 학생이 어떤 사고의 과정을 통해 해결책을 도출하고, 검증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수리, 과학, 언어,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의 각 하위 요소 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조언을 제공한다.

‘2022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추진한다.

‘교원 CQ’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개발해 전국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 과학, 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단일 영역만 진단하는 지식 평가가 아닌,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평가한다.

평가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평가는 12월 18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되며,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 별로 상위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2차 평가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1차 지필 평가는 다양한 형태의 지문을 읽고 나서 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학교에서 배운 ▲국어 ▲수학 ▲과학의 기초개념을 활용해 풀 수 있도록 출제된다.

2차 평가는 사고 과정 및 창작 능력 평가를 위해 주어진 과제의 창의적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11월 28일까지 교원 CQ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11월 11일까지 신청하는 조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응시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채점은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실시한다. 1차와 2차 결과를 합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명의 응시자에게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결과리포트와 교원그룹 및 서울교육대학교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 공동 인증서가 수여된다. 응시자는 1·2차 평가에 대한 결과리포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영역별 강·약점을 분석해 학습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융합적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세대의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자 교원그룹은 ‘교원 CQ’를 실시하고 있다"며 "단편적인 영역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수리, 언어, 과학의 문제해결력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수준별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교원 CQ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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