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S 2차종, 2474대에서 3열 시트 등받이 관련 제작결함이 발견되 리콜된다.
벤츠코리아는 공급업체의 생산 공정 오류로 인해 3열 시트 등받이의 잠금장치에 스프링이 장착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차량 충돌 시 3 열 시트 등받이의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고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벤츠코리아는 3열 시트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필요시 등받이를 교체하라고 전했다.
점검 절차는 우선 트렁크(시트 좌우)의 버튼을 이용해 3열 시트를 위 아래로 5회 접는다.
이후 3열 시트 각 좌우측 시트에 스프링이 2개씩 위치해 있는지(즉, 총 시트열에 스프링 4개) 확인한다.
만약 스프링이 없거나 올바르게 장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시트 등받이를 교체해야 한다.
리콜은 25일 시작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무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다음과 같다.
GLS 400d 4MATIC: 2019.10.20~2022.06.25
GLS 580 4MATIC: 2019.06.24~2022.03.25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고준희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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