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코는 재수술 진행…두피는 보험 신청후 경과 지켜보기로"
▲ K 씨의 두피사진으로 광대수술 후 탈모가 발생했다며 제보한 사진이다. |
압구정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에서 광대, 턱, 코 수술 후 탈모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인천 남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K 씨는 지난 4월 압구정에 위치한 B 성형외과에서 광대, 턱, 코 수술을 받았다.
K 씨는 “수술 후 코 모양이 휘어 한쪽 콧구멍은 숨을 쉬기가 어려우며 광대수술을 위해 절개했던 두피부위에 세 군데 탈모가 발생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K 씨는 또 “코 부작용에 대해서는 합의를 해주려고 하지만 광대부위에 대해서는 병원측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B 성형외과 관계자는 "K 씨에게 치료와 기타 경비를 주기로 했었다"며 "환자와 다시 합의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며칠 후 B 성형외과 관계자는 "코의 경우 재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두피는 우선 보험신청을 했으며 추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경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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