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텔미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가 가진 고질적인 습기 문제를 해결해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대웅바이오가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텔미사르탄이 포함된 전 라인업을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바꿔 인습성(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병 포장 형태로 리뉴얼했다.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텔미사르탄’ 성분은 습기를 쉽게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외부 환경에 따라 관리가 잘못되면 정제가 끈적이거나 녹는다. 이에 약제 포장 형태가 알약 하나하나 낱개 포장된 PTP(Press Throu
고혈압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잘못된 처방 때문이라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 병원에서 고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A씨(80대 여성)는 하지 부종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해 약을 변경해 처방받았다.변경된 약을 복용해도 이상 증상이 악화되자 A씨는 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병원 의료진에게 만성신질환 병력을 사전에 고지했으나, 의료진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하이그로톤(이뇨제)을 한 달이나 장기 처방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칼륨 수치가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근육 강화, 근육량 증가, 체중 조절 등에 효과가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전문의약품을 광고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스테로이드류, 이뇨제 등 전문의약품을 온라인상에서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94건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판매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조치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스테로이드류 등’을 근육 강화, 근육량 증가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73건 ▲‘이뇨제’를 체중조절, 단기간 부기 제거 등의 효
유족들이 스텐트 삽입술 중 대동맥류가 파열돼 사망한 망인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했다.80대 남성 A씨는 심장내과 외래에 내원해 복부대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며칠 후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폐부종 진단을 받았고 이뇨제 및 항응고제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의료진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에 대해 A씨에게 동의서를 받은 후 다음 날 17시10분경 좌측 총 장골동맥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관술을 시작했다. 시술 중 관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장골동맥 파열이 확인됐고, 이에 파열 부위의 출혈을 풍선으로 막으며 스텐트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 출시했다.보령제약은 지난 17일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강연 동시접속자 2524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보령제약은 지난 2월 1일 급여등재 된 ‘듀카로’의 발매 심포지엄인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업계 최초로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웨비나’를 활용한 온라인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의대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에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이 더해진 3제 복합제 트루셋을 출시한다.트루셋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각각 텔미살탄,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 40/5/12.5mg, 80/5/12.5mg, 80/5/25mg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3상 임상시험에서 트루셋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 투약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에서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을 함께 투약한 환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 결과와 특장점이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산학세션)에서 발표됐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신약 3종으로,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로 구성돼 있다.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에게 최근 개발된 당뇨약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경구용 혈당 강하제 복용 시 이점에 주의하세요’를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판은 최근에 개발돼 사용되고 있는 다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과 기존에 사용되는 당뇨약의 작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 크리스토퍼 리 교수는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지에 발표했다.리 교수는 유관 유방암에 걸린 55~74세 여성 880명과 소엽 유방암(lobular breast cancer) 여성 1,027명,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전국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다이어트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중 4명(40.8%)은 자신의 몸무게가 평균보다 많이 나간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의 45.2%가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응답했으며 남학생(31.4%)보다 여학생(51.5%)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대학생들이 시도한 다이어트
겨울철은 신체기능 저하, 혈관수축 등으로 고령자에게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고령자들은 무작정 고혈압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주의사항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일반적으로 혈압은 저녁에 비해 아침에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혈압약을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약물 복용을 잊은 경우 다음날 두 배로 증량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겨울철에 신체기능 저하, 혈관수축 등으로 고령자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혈압 질환에 대한 소개 및 관련 약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혈압이란 혈관 안의 압력이 높아지는 병으로,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로 정의된다. 국내 30대 이상 성인의 세 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