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69명의 자동차 전문기자 투표…7번째 월드 카 타이틀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시 제이컵 재비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4 World Car of the Year)’ 모델에 선정됐다고 23일밝혔다.

아우디 A3는 올 해 세계 최고의 차량에 부여되는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부문 에서 총 24개 경쟁 차종 중 최종 심사에 오른 BMW 4시리즈, 마즈다 3와 경합을 벌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A3는 3세대 모델로 3도어, 스포트백, 카브리올레와 세단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A3 세단이 지난 1월 출시돼 판매 중에 있다.

‘2014 월드 카 어워즈(2014 World Car Awards)’는 종합 부문인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그린카 및 카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세계 22개국 69명의 최정상급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됐다.

아우디는 2005년 A6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에 이어 올해 A3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아울러 지금까지 세 번의 월드 퍼포먼스카, 두 번의 월드 카 디자인 상을 수상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개의 월드 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A3 세단은 A3 라인업 중 특히 승차감과 다이내믹 컨셉을 강화한 프리미어 컴팩트 세단이다.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첨단기술과 고급사양을 채택했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듀얼 클러치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1등급 복합연비 16.7km/L로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한번 주유로 940km(유럽기준)을 이동할 수 있는 A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Audi A3 Sportback e-tron)을 오는 5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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