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치창출이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창안한 경영전략으로 사회·환경문제 해결과 기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유가치창출 방식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환경 ▲기술 ▲인재 ▲상생경영 5대 지속가능 영역을 수립하고 각 영역별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지속가능 건설제품과 친환경 기술서비스를 통해 도시화, 물·에너지 부족, 자원고갈 등 사회 환경이슈를 해결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책 속의 책’ 형식인 ‘HYUNDAI E&C BIG PICTURE’를 통해 2030년 메가트렌드 전망을 제공했으며 건설업 전반의 환경·사회적 이슈, 거시적 관점에서 리스크·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현대건설의 가치창출 비전 및 경영전략을 수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011년부터 통합보고 형식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해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의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해 국제 표준 개발에 기여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 월드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으며, 2011년에 이어 2013년 전 세계 건설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현대건설 201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했으며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