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채소종자와 버섯종균에 대한 유통 조사가 실시된다. 

 
국립종자원은 13일 "불법·불량종자로 인한 농업인과 신품종 육종가의 피해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종자 채소(8~9월), 버섯종균(10월)에 대한 정기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종자생산업체와 종자판매상, 취급자 등 약 800곳으로, 품질 미표시 여부·발아보증시한 경과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종자원은 조사 기간동안 민원·제보에 의한 조사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종자원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검찰에 송치하는 등 보다 엄정한 법 집행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자율적으로 불법·불량종자 유통 근절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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