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한 통신판매중개업자(이하 ‘C2C 플랫폼’)에게 제품 하자를 이유로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서, C2C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개인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에게 발생한 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30대 남성 소비자 A씨는 C2C 플랫폼 내 개인판매자가 판매하는 티셔츠(Stussy 8ball T-shirt)를 구입했다. 수령 후 확인해보니 티셔츠 안쪽이 끈적거리는 하자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