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잘못된 처방 때문이라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 병원에서 고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A씨(80대 여성)는 하지 부종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해 약을 변경해 처방받았다.변경된 약을 복용해도 이상 증상이 악화되자 A씨는 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병원 의료진에게 만성신질환 병력을 사전에 고지했으나, 의료진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하이그로톤(이뇨제)을 한 달이나 장기 처방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칼륨 수치가
고혈압 약을 복용하다 신장이식술까지 받게된 소비자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54세 남성 A씨는 6년 전 종합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고 해당병원에서 한두 달 간격으로 고혈압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그러던중 올해 갑작스럽게 만성신부전이 발견돼 신장이식술까지 받았다.A씨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고혈압 진료를 받았으나 대학병원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때까지 신장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나 신부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최근에는 몸이 자주 붓고 피로함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결국 A씨는 다른 병원을 방문해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올로스타 복용군(55명)과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23일 모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수거·검사를 완료한 후 발사르탄 복용환자에 대한 추가 발암 가능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NDMA가 검출됐던 화하이社 발사르탄 사용 완제의약품을 실제로 복용한 환자의 개인별 복용량과 복용기간을 토대로 발암 가능성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계산한 결과,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무시할 만한 정도의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발사르탄 복용환자에 대한 영향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NDMA 함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발암가능물질이 포함된 고혈압약이 잇따라 판매중지가 되고 있는 가운데 명문제약의 ‘발사닌정80㎎’이 추가로 판매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페인 퀴미카 산테디카가 제조해 팜스웰바이오가 수입한 고혈압약 1개 품목과 중구 지앙쑤 종방이 제조한 명문제약의 1개 품목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발암가능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이는 식약처가 ‘발사르탄(고혈압약원료)’ 원료의약품 품목을 수거·검사한 결과다.식약처는 이 가운데 명문제약의 발사닌정80㎎에 대해서만 추가로 판매 중지 처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고혈압 환자가 1,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혈압 환자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발암가능물질이 포함된 고혈압약 원료를 쓴 제품이 공개됐다. 지난 7월에 이어서 두 번째다. 두 번의 발표로 잠정 판매 및 처방이 금지된 완제의약품은 총 174개 제품에 이른다.식약처는 “의사와의 상담 없이 해당 의약품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 건강상 더 위험하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재처방 받아야한다”고 말한다.문제는 재처방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7월
미래에셋생명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유병자나 고령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하게 종신보험 든든한 약속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과거 병력이나 나이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손쉽게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간편 고지 제도를 통해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대폭 줄여 최근 3개
불규칙한 고혈압약 섭취가 뇌줄중 발병 위험을 높여 주의가 요구된다.핀란드 헬싱키대학 킴모 헤르튜아(Kimmo Herttua, 이하 헤르튜아) 교수는 최근 고혈압 환자가 혈압약을 꾸준하게 복용하지 않으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헤르튜아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2007년까지 30세 이상 고혈압
겨울철은 신체기능 저하, 혈관수축 등으로 고령자에게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고령자들은 무작정 고혈압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주의사항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일반적으로 혈압은 저녁에 비해 아침에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혈압약을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약물 복용을 잊은 경우 다음날 두 배로 증량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겨울철에 신체기능 저하, 혈관수축 등으로 고령자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혈압 질환에 대한 소개 및 관련 약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혈압이란 혈관 안의 압력이 높아지는 병으로,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로 정의된다. 국내 30대 이상 성인의 세 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