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글로벌 숙박사이트 ‘아고다’를 이용하고 피해를 겪었다는 소비자가 나타났다. KBS는 아고다를 통해 숙박 예약을 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피해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다녀온 김 씨는 그 날을 회상하며 “지옥 같은 여행이었다”고 표현했다.가족의 대소사를 위해 지난 7월 김 씨는 미리 현지의 호텔을 예약했다.그런데 출국 사흘 전 예약한 호텔로부터 믿기 어려운 이메일을 받았다. 총괄 매니저가 방을 더 이상 임대하지 말라고 명령에 따라 방을 임대해 줄 수 없다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