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맙소사, 돌(Dole) 거르려고 감숙왕을 두 송이나 사왔는데 감숙왕도 일본 브랜드라니 일본 게 많긴 많네요”“감숙왕 너무 한국이름 같아요. 바나나 이제 뭘 먹죠?”돌(Dole)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청과 브랜드인 ‘감숙왕’. 친근한 이름 덕분에 한국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일본 브랜드라서 놀랐다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맘카페는 물론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감숙왕’은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 제품으로 일본 것이니 소비하지 말자는 게시물이 셀 수 없이 많다.그런데 스미후루코리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동네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청과코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는 돌(DOLE)일 것이다.이미 열대 과일 브랜드로 정평이 난 돌은 소비자들에게 과일의 맛과 상태를 검증하는 증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을 고를 때 소비자들은 과일 표면에 붙은 돌 로고를 확인하기도 한다.최근에는 상반된 모습이 포착된다.소비자들이 ‘돌’이라고 붙어 있는 과일 제품을 거르기 시작한 것이다. 제품상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돌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