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A씨는 1300만 원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했다.초기엔 정상적으로 할부금을 내다가 할부금 납부일을 며칠 지나서 낸 적도 있었다.그런데 이번에 할부금이 2개월 연체돼 80만 원이 연체되자, 채권사는 할부금의 기한 이익 상실됐다며 차를 공매해 할부금을 회수하겠다고 압박했다.A씨는 채권사의 이 행위가 부당행위라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할부금융사의 기한이익 상실조치는 타당치 않다고 판단했다.「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13조(소비자의 기한의 이익 상실) 제1항에 할부금을 다음 지급기일까지 연속해 2회 이상 지급하지 아니하고 그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