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성용)가 3년만에 실시한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동원F&B가 2년물 850억 원과 3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 및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회사채 발행에 앞선 지난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 원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가 당초 목표했던 1000억 원에서 1550억 원으로 증액됐다. 발행 금리 역시 2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올들어 일반 채권 판매규모가 2조 원(5월말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채권 투자가 늘어난 배경은,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가격은 반대로 떨어지는데,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미 발행돼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은 낮은 가격에 매수해 자본차익(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은 발행금리가 높아져 이자수익이 쏠쏠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삼성증권에 따르면, 높은 이자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은행·금융지주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업계최초로 ESG 등급인증 채권발행에 나선다.NICE신용평가의 ESG 인증평가 중 녹색채권 최우량 등급인 'Green1'을 받아, 오는 25일 5년 만기 7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삼성증권이 받은 'Green1' 등급은 외부검토 유형(검토의견, 검증, 인증, 평가등급 부여) 중 평가등급 부여에 해당하며 일반적 ESG인증을 받는 것보다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됐다.이번에 받은 삼성증권이 받은 채권등급은 NICE신용평가가 수립한 &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이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선순위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이번 채권은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첫 번째 선순위채권(만기 3년)으로, 지난 1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 원보다 6배 이상 많은 910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이사회 승인금액인 20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발행금리는 최근 금리가 급격한 상승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 하는 회사채 AAA(3년) 금리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오는 10일이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LG화학이 1조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LG화학은 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6,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이는 2012년 국내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만기 3년물 1,600억 원, 만기 5년물 2,400억 원, 만기 7년물 2,000억 원, 만기 10년물 4,000억 원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