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레 모바일 어학연수 로밍 서비스를 출시하고, 무선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에그 서비스를 타사 고객까지 확대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레 모바일 어학연수 로밍은 만 27세 이하 고객에 대해 2만원을 내면 로밍 음성 통화와 문자 요금 등 3만원 상당의 로밍 서비스를 30일간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올레로밍가이드 앱을 통해 로밍 요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올레닷컴(www.olleh.com)및 올레고객센터,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 청소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청소년 로밍 일시 허용 서비스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로밍 에그는 미국, 일본, 대만 주요 도시에서 하루 만원에 무선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인 에그로 최대 5개 기기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4G 와이브로를 이용해 보다 빠르다. KT는 일본, 대만 에그의 경우 KT 고객이 아니라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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