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업계 최초 비콘 서비스 도입, 고객 소통 마케팅 강화

   
▲ 고객들이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 위치한 스마트밴딩머신에서 비비큐 앱을 통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치킨 업계 최초로 자체 비콘 서비스인 ‘비비콘’ (BBQ와 비콘의 합성어) 을 도입해 26일(목)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 서울대 해동관/공학관점, 패밀리타운점에서 시범테스트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1800여개 전 가맹점에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신드롬이 불고 있는 비콘(Beacon) 기술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기술로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인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반경 50M 범위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이다.

비비큐는 비콘을 전 가맹점으로 확대해 올 연말까지 약 25만개를 설치, BBQ 전용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비비콘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BBQ 앱을 다운로드 해 비비콘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들은 비비콘 단말기 인근을 지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고객 맞춤형 할인쿠폰, 프로모션 및 이벤트 정보 등의 메시지를 전송 받을 수 있다

BBQ관계자는 “BBQ는 그동안 옴니 채널 마케팅에 주력해 모바일 웹과 앱의 개발에 신경써 왔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치킨업계 최초로 비콘 서비스를 도입, 비비콘 서비스를 완성시켰다” 며 “비비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 확대 발전시켜 나가 능동적 마케팅을 펼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또한, BBQ는 종이쿠폰을 대체한 ‘앱 스탬프’서비스를 종로본점과 서울대점, 패밀리타운점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종이쿠폰을 수집하는 번거로움 대신 개인 모바일에 탑재된 스탬프함에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 10장을 모으면 치킨 1마리를 교환 할 수 있다. 종로본점, 서울대점, 패밀리타운점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비큐는 매장 외부에 스마트 밴딩머신을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스마트 밴딩머신은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자판기를 조작해 음료수를 뽑을 수 있고, CRM에 연동돼 소비자들에게 맞는 맞춤형 광고 및 이벤트 메시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다.

비비큐는 비비콘 서비스 및 스마트 밴딩머신 도입을 기념해 3월 26 일부터 한달간 비비큐 앱을 다운로드 한 고객들에게 100% 당첨 선물(음료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스마트 밴딩머신이 설치된 테스트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BBQ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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