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팀에 총 8,200만원 규모 상금 및 해외 컨퍼런스 파견 특전 제공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연다.
삼성전자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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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실시한다. (출처=삼성전자) | ||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학생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공모전 형태로 치러진다.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개발 환경이나 개발 언어, 제출 형태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 주제는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은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와 개발 계획서를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부트캠프, 본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에 통과한 팀들은 8월 중 소프트웨어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이 제공되는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본선에 진출한 초·중·고 학생들 간 아이디어 피드백 시간을 마련, 상호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11월에는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멘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공감상 1팀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팀들에게는 총 8,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후에도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화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대상 수상 팀 학생과 교사 전원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도 초대된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며, "올해에만 초·중·고교생 약 1만6천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