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승객 인지 오류로 에어백 오작동 가능성 있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한국닛산의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차종에 조수석 에어백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리콜 대상 제품인 '무라노'.(출처=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
리콜 대상은 생산기간이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4월 1일인 차량으로 총 4,697대다.

이들 차량은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OCS)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오류로 조수석 탑승객을 인지하지 못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유한 소비자는 반드시 해당 업체를 통해 즉각 조치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정기간은 2017년 12월 9일까지다.

기타 문의는 한국닛산(080-010-232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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